부상에 울었던 공격수 한석희, K리그2 천안서 '새 출발'

부상에 울었던 공격수 한석희, K리그2 천안서 '새 출발'

링크핫 0 783 -0001.11.30 00:00

대학무대 평정하고 순조롭게 프로 첫발…그러나 무릎 부상에 눈물

천안 입단한 한석희
천안 입단한 한석희

[천안시티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부상에 울었던 공격수 한석희(27)가 프로구단으로 다시 태어난 천안시티FC에서 부활에 도전한다.

K리그2(2부 리그)에서 경쟁하는 천안은 공격 진영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한석희와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석희는 대학 무대를 평정하고 프로 무대에도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으나 무릎 부상 탓에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선수다.

한석희는 호남대 시절 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 득점왕(13골)에 오르며 모교에 19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K리그는 물론 일본 J리그에서도 영입 제의가 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석희의 빠른 발과 공간 침투 능력은 K리그1 무대에도 통했다.

첫 팀으로 수원을 택한 한석희는 2019년 데뷔 시즌 4골을 넣으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하지만 고교 시절부터 그를 괴롭히던 십자인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2021년에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이 때문에 2021시즌과 2022시즌을 거의 통으로 쉬다시피 했다. 수원과 계약은 올 초에 끝났다.

수원에서 활약하던 한석희
수원에서 활약하던 한석희

[연합뉴스]

2022시즌 하반기에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임대 생활을 했는데, 여기서도 3경기 0골에 그쳤다.

천안 구단에 따르면 한석희의 현재 몸 상태는 좋다. 과거 호남대와 수원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모습을 천안에서 보여주기 위해 태국 촌부리에 마련된 전지훈련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석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했을 텐데,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출전은커녕 훈련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고 지난 2년을 돌이켰다.

이어 "천안에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지역 어느 포지션이든 해낼 수 있다. 팀이 골을 넣고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태고,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도 한석희처럼 '새 출발'을 하는 구단이어서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천안은 세미프로리그 K3(3부 리그)에서 경쟁하다가 프로구단으로 탈바꿈해 K리그 데뷔 시즌을 맞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3:23 2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3:23 2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3:23 2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3:23 2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3:23 2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3:22 2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3:22 2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3:22 1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3: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3:22 1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3:22 2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3:22 2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3: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