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트리플크라운 남자부는 풍년…여자부는 이번 시즌 '0'

배구 트리플크라운 남자부는 풍년…여자부는 이번 시즌 '0'

링크핫 0 540 -0001.11.30 00:00
OK금융그룹 레오, V리그 최초 4연속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레오, V리그 최초 4연속 트리플크라운

(서울=연합뉴스) 프로배구 OK금융그룹 레이바 마르티네스(32·등록명 레오)가 V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레오는 1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방문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8개를 달성하며 4연속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하는 레오. 2022.12.17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배구 '트리플크라운'이 2022-2023시즌 남자부에서는 흔하게 탄생했으나 여자부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아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트리플크라운은 선수가 한 경기에서 서브, 블로킹, 백어택을 3점씩 이상 올릴 때 달성하는 기록이다.

우리나라 V리그에만 있는 포상 규정으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프로 출범 초기에 도입됐다. 한국배구연맹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을 준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는 8일 현재 16차례 트리플크라운이 나왔다.

트리플크라운 상금 100만원 받은 우리카드 김지한
트리플크라운 상금 100만원 받은 우리카드 김지한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손해보험에서 뛰다가 방출된 니콜라 멜라냑이 지난해 10일 30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을 해냈고, 이달 5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삼성화재 주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가 16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의 간판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V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쇼를 벌이는 등 올 시즌에만 5번 위업을 이뤘다.

가져간 상금만 500만원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상금과 같다.

레오를 비롯해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3회), 이크바이리(2회),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1회) 등 외국인 선수들이 16번 중 12번 트리플크라운 맛을 봤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우리카드의 나경복과 김지한 둘만이 대기록을 쌓았다.

나경복이 3번, 다친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를 대신해 출전했던 김지한이 1번 트리플크라운 상을 받았다.

서브하는 나경복
서브하는 나경복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 우리카드 나경복이 서브하고 있다. 2023.1.3 [email protected]

정지석(대한항공)과 더불어 한국 남자 배구의 자타공인 주포인 나경복은 서브, 후위 공격, 블로킹 등 팔방미인의 자질을 뽐내며 이름을 더욱 빛낸다.

2021-2022시즌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인 26개의 트리플크라운이 나왔다.

지난 시즌 이 부문 단골 멤버인 노우모리 케이타(전 KB손해보험·5회), 알렉스 페헤이라(전 우리카드·6회)가 V리그에서 뛰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트리플크라운 횟수는 예년 시즌보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여자부에서는 시즌 반환점을 돌았는데도 트리플크라운이 자취를 감췄다. 서브, 공격, 블로킹 삼박자를 갖춘 선수가 없어서다.

여자부 마지막 트리플크라운은 2021-2022시즌인 작년 2월 4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GS칼텍스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달성했다.

여자부 통산 트리플크라운은 68회로 남자부의 247회의 ⅓에도 못 미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3:23 2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3:23 2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3:23 2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3:23 2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3:23 2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3:22 2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3:22 2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3:22 1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3: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3:22 1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3:22 2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3:22 2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3: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