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4강행에도 웃지 않은 신태용 "많은 기회 놓쳤다"

미쓰비시컵 4강행에도 웃지 않은 신태용 "많은 기회 놓쳤다"

링크핫 0 837 -0001.11.30 00:00

준결승서 박항서호 베트남과 격돌 가능성…"홈 1차전 잘 준비할 것"

지난달 29일 태국과의 경기 당시 신태용 감독의 모습
지난달 29일 태국과의 경기 당시 신태용 감독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남아시아의 월드컵'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진출을 이끈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은 조별리그 내내 경기력이 실망스러웠다며 웃지 못했다.

신 감독은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4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못해서 상당히 기분이 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 조별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A조 2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골 득실 +9)는 디펜딩 챔피언 태국(골 득실 +11)과 같은 승점을 따냈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날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고 상대의 두 배인 16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득점은 두 골에 그쳤고, 후반 막바지 실점까지 기록하며 골 득실에서 태국에 밀린 터라 신 감독의 표정은 기자회견 내내 좀처럼 펴지지 않았다.

신 감독은 "첫 경기 캄보디아전부터 완전한 찬스를 3∼5개씩 놓쳤다. 매 경기 결정력을 살려 기회를 마무리해줘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며 연습했는데, 오늘도 완벽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며 "기분이 좋지 않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와서 다 실망스럽다. 축구는 골을 넣기 위해서 하는 경기인데,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면서 많은 기회를 놓쳐 기분이 안 좋다"고 재차 곱씹었다.

오는 6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질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만날 B조 1위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유력하다. B조는 3일 오후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홈 1차전을 준비할 신태용 감독은 "B조의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거의 베트남과 맞붙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준결승전 준비를 잘하겠다. 홈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24 K리그1 서울, 부천 원정서 3-1 승…2위 강원에 승점 8 앞선 선두(종합) 축구 03:22 4
68823 [월드컵] 야말, '성공적 다문화사회' 새로운 스페인의 상징 축구 03:22 3
68822 [월드컵] 메시, 첫 골든부츠·3번째 골든볼·9번째 발롱도르 '정조준' 축구 03:22 4
68821 [프로축구 부천전적] 서울 3-1 부천 축구 03:22 2
68820 [프로야구 대구전적] 롯데 11-8 삼성 야구 03:22 2
68819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9-9 한화 야구 03:22 2
68818 K리그1 서울, 부천 원정서 3-1 승…2위 강원에 승점 8 앞선 선두 축구 03:22 3
68817 '5G 무패' 서울, 이제 독주?…김기동 "그런 생각하면 어려워져" 축구 03:22 4
68816 [프로축구 중간순위] 19일 축구 03:22 2
68815 MLB에 침투한 AI…뉴욕 메츠, 경기 중 활용 의혹에 "규정 준수" 야구 03:22 2
68814 [월드컵] 통산 22골 음바페 "최다 득점 기록보다 결승전 뛰었으면" 축구 03:21 2
68813 장마철에도 후끈 달아오른 KBO리그…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 야구 03:21 2
68812 일본 플로리시 군마, WKBL 3대3 트리플잼 우승 농구&배구 03:21 2
68811 매킬로이, 디오픈서 벌타받은 디섐보에 "관심을 구걸하는 선수" 골프 03:21 2
68810 전민재, 9회 싹쓸이 2루타…롯데, 삼성에 짜릿한 재역전(종합)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