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B손보 '케이타 그늘' 벗지 못한 니콜라와 작별

남자배구 KB손보 '케이타 그늘' 벗지 못한 니콜라와 작별

링크핫 0 434 -0001.11.30 00:00

후임자로 대한항공에서 뛴 비예나 낙점…연내 합류 기대

공격 성공 뒤 기뻐하는 KB손보 니콜라
공격 성공 뒤 기뻐하는 KB손보 니콜라

(서울=연합뉴스) KB손해보험 니콜라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격 성공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1.3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KB 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23·등록명 니콜라)을 교체하기로 했다.

KB손보 구단 관계자는 13일 "니콜라와 더는 함께 가기 힘들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출신인 니콜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손보 유니폼을 입었다.

전임자가 역대 V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노우모리 케이타(21)라 큰 부담 속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후인정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니콜라에게 "자기 기량만 보여준다면 널 교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를 안심시켰지만,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결국 12경기 만에 교체를 결정했다.

데뷔전부터 살짝 삐걱거렸던 니콜라는 정규시즌 개막 후 3번째 경기인 OK금융그룹전에서 혼자 49점을 퍼부어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그러나 니콜라는 기복이 심한 약점을 노출한데다가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해 V리그와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에게 팀 공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리그 득점 4위(270점)에 머물렀고, 공격 성공률도 52.36%로 5위에 그쳤다.

연패와 함께 최하위 추락 위기에 놓인 KB손보 구단은 결국 새 외국인 선수를 투입한다. 과거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안드레스 비예나(29)다.

2019-2020시즌 득점과 공격 성공률 1위를 석권한 비예나는 2020-2021시즌 도중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부상 이력 때문인지 어떤 구단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비예나는 부상만 없다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게 KB손보 구단의 설명이다.

KB손보 구단 관계자는 "올해 내로는 비예나 선수가 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53 K리그1 선두 서울, 22일 포항과 19R 대결…'승점 40 고지 넘자!' 축구 03:23 3
68852 마줄스호 농구대표팀, FIBA 월드컵 예선 2R 대비 소집훈련 농구&배구 03:22 2
68851 MLB·NPB 모두 지명받은 '오타니 후배' 사사키, 마이애미행 야구 03:22 3
68850 산리오캐릭터즈와 만났다…2026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축구 03:22 3
68849 [월드컵결산] ④야말·쿠바르시·만잠비·부아디…북중미 수놓은 샛별들 축구 03:22 3
68848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48위…마지막 날 7언더파 골프 03:22 3
68847 배재고 징계, 출전정지 6개월서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 야구 03:22 3
68846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03:22 3
68845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확대 본격화…박지성 "최소 수천 명 이상" 축구 03:22 3
68844 프로야구 삼성, '부상' 후라도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보스 영입 야구 03:22 3
68843 22초 만에 우승 퍼트…폭스, 망설임 없는 속사포로 디오픈 제패 골프 03:22 3
68842 김시우,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한 시즌 10번째 톱10 골프 03:22 3
68841 대한체육회 공정위, 배재고 징계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종합) 야구 03:21 3
68840 [프로야구전망대] '무딘 창' LG와 '깨진 방패' NC·한화…위기의 팀들이 맞붙는다 야구 03:21 3
68839 [월드컵결산] ①돌풍의 노르웨이·이변의 카보베르데…아시아는 쇠퇴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