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힘 받았다"

[월드컵]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힘 받았다"

링크핫 0 449 -0001.11.30 00:00
손흥민
손흥민 '이겼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국민 여러분의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에너지와 힘을 받았다"고 극적인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생각한 대로 어려운 경기였고, 처음에 실점해서 더욱 그랬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한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결과까지 얻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월드컵 출전에 처음 16강에 오르게 된 손흥민은 "이 순간을 상당히 많이 기다려왔고, 선수들이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주장인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손흥민 '이겼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엎드리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나선 그는 '마스크 투혼이 16강 진출의 원동력이 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에너지와 힘을 받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16강전 각오에 대해 손흥민은 "16강이 저희에게 목표였고, 다가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는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고 다짐했다.

그는 "저희가 가진 것을 며칠 잘 준비해서 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벤투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역전골 넣는 황희찬
역전골 넣는 황희찬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고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40 MLB 미네소타 고우석 첫 홀드…이정후는 실책으로 출루 야구 07.13 5
68639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2회 연속 메이저 제패 골프 07.13 6
68638 [월드컵] 잉글랜드 동점골 오심 논란…"골킥이 카메라 케이블 맞았다" 축구 07.13 6
68637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2타점 적시타에 다이빙 캐치 펄펄 야구 07.13 6
68636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2회 연속 메이저 제패(종합) 골프 07.13 7
68635 혼자 질주한 고지우, KLPGA 하이원리조트 오픈 우승…통산 4승(종합) 골프 07.13 6
68634 K리그1 선두 서울, 돌풍의 강원과 0-0 무승부…나란히 연승 마감(종합2보) 축구 07.13 6
68633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7.13 5
68632 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3R, 안개로 순연…12일 오후 재개 골프 07.13 5
68631 재미교포 김찬,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R서 2타차 공동 3위 골프 07.13 5
68630 [월드컵] 노르웨이 '8강 돌풍' 마침표…눈물의 솔바켄 감독 "자랑스러워" 축구 07.13 4
68629 K리그1 선두 서울, 돌풍의 강원과 0-0 무승부…나란히 연승 마감 축구 07.13 5
68628 [월드컵] 4강 진출에도 반성한 잉글랜드 투헬 감독…"운이 좋았을 뿐" 축구 07.13 6
68627 3연승 마감한 서울·강원…양 팀 감독 모두 "경기력은 합격점" 축구 07.13 5
68626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대만 징크스' 이번엔 떨쳐낼까 야구 07.1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