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구 이후 4타자 연속 안타…두산 곽빈, 4이닝 3실점

50구 이후 4타자 연속 안타…두산 곽빈, 4이닝 3실점

링크핫 0 1,120 2021.11.05 20:06
역투하는 두산 선발 곽빈
역투하는 두산 선발 곽빈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이 1회초 역투하고 있다. 2021.1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흘만 쉬고서 등판한 두산 베어스 영건 곽빈(22)이 투구 수 50개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곽빈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최고 구속 151㎞의 역투를 펼쳤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웠다.

6안타 중 안타 4개가 4회 2사 후에 나왔다.

곽빈은 앞선 4회 1사 후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채은성의 헛스윙을 끌어낸 공이 이날 곽빈이 던진 50번째 공이었다.

이후 곽빈은 연속 안타를 얻어맞았다.

유강남이 곽빈의 시속 146㎞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고, 문보경도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곽빈의 시속 146㎞ 직구를 쳐 좌익수 앞으로 공을 보냈다. 이때 2루 주자 유강남이 홈으로 전력 질주해, 간발의 차로 득점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문성주가 곽빈의 시속 133㎞ 포크볼을 걷어 올려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곽빈은 구본혁은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힘겹게 4회를 끝냈다.

곽빈은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2피안타 1실점) 동안 공 74개를 던졌다.

개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의 부담 속에서도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앞세워 호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또 한 번 곽빈에게 중책을 맡겼다.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통증 탓에 전열에서 이탈한 터라, 김태형 감독이 내밀 수 있는 선발 카드는 곽빈, 김민규, 최원준 등 3명뿐이다.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은 김민규, 준PO 1차전은 최원준이 선발 등판했다.

미소짓는 두산 선발 곽빈
미소짓는 두산 선발 곽빈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1회초 LG 타자 3명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포수 박세혁과 대화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1.11.5 [email protected]

김 감독은 준PO 2차전에서 대체 선발을 내는 대신, 1일 등판한 곽빈의 등판을 당겼다. 곽빈은 사흘만 쉬고 부담스러운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곽빈은 1회초 홍창기, 서건창, 김현수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유강남의 희생 번트와 문보경의 삼진으로 양 팀 희비가 엇갈리며 2사 3루가 됐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민성이 곽빈의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쳤다.

곽빈은 문성주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는 공 5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곽빈은 4회 채은성을 상대하며 공 10개를 던지며 체력을 소진했고, 2사 후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불펜진의 과부하를 걱정해 투수 교체를 서두르지 않았다. 곽빈은 4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은 뒤에야,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투구 수는 66개였다.

두산은 0-3으로 뒤진 5회초 불펜을 가동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902 美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드론 날린 불법체류자 체포 축구 06.17 11
67901 수업 시간 월드컵 시청 제지에 학생 성명문…예천 고교 논란 축구 06.17 11
67900 K리그1 강원, 나이지리아 측면공격수 제시 영입 축구 06.17 9
67899 [월드컵] 스페인 맹폭 막아낸 40세 수문장 "카보베르데 국민에 영광을"(종합) 축구 06.17 11
67898 축구 보며 아리수 마셔요…서울시 '물든악마 응원단' 축구 06.17 9
67897 [월드컵] '빅매치' 공백 채운 감동과 낭만…새내기들이 쓴 여름 동화 축구 06.17 8
67896 K리그 구단 주치의가 찾아가는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 교육 축구 06.17 10
67895 이도희 이란 여자배구 감독, AVC 올해의 지도자상 최종 후보 농구&배구 06.17 9
67894 [월드컵] "국민 아닌 학살정권 대표팀"…이란 첫경기 현장에 반체제시위 축구 06.17 8
67893 MLB 컵스 크로암스트롱,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시즌 1호 야구 06.17 9
67892 한국야구위원회, 시민구단 추가 창단 추진…다음 달까지 공모 야구 06.17 8
67891 [월드컵] 남미 축구의 자존심, 아르헨·콜롬비아에 달렸다. 축구 06.17 8
67890 [프로야구 인천전적] 롯데 10-6 SSG 야구 06.17 6
67889 [월드컵] 홍명보호 멕시코전 주심, 우루과이 출신 테헤라 심판 축구 06.17 9
67888 실업배구 수원시청, 현대건설 꺾고 퓨처스 챔프전 우승 농구&배구 06.1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