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제축구선수협회 "개최지 카타르 노동 여건 더 개선돼야"

[월드컵] 국제축구선수협회 "개최지 카타르 노동 여건 더 개선돼야"

링크핫 0 442 -0001.11.30 00:00
카타르 월드컵에 동원된 노동자
카타르 월드컵에 동원된 노동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노동자들의 권리가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FIFPRO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카타르의 고용·인권 부문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 국제건설목공노동조합연맹(BWI), 전 세계 선수협회, 선수들과 협력해왔다"며 "현재 목표가 충분히 달성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노동자 지원 센터가 설립되지 않았고 (고통받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 보상하기 위한 월드컵 기금도 지금은 없다. 또 노동조합도 여전히 금지돼 있다"며 "이는 대부분 선수가 국제대회를 통해 보고 싶어했던 결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선수가 월드컵을 둘러싼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계속 공유 중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노동조합, 인권 단체 등 협력 기관과 함께 더 많은 변화를 위해 계속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FIFPRO는 "월드컵은 진정으로 '글로벌'이라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며 "진정한 인권에 대한 기준과 포용 없이는 이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다비드 아간소 FIFPRO 회장은 "긍정적 사회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동원된 노동자들의 권리에 대해 선수들도 알아야 한다. 또 앞장서서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도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FIFPRO처럼 우리 선수협이 카타르 월드컵에 동원된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국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64 K-축구 혁신위, 차기 회장 선출 기한 연장…"과거 방식 안 돼" 축구 03:22 2
68663 33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한 김주형, 세계랭킹 33위로 도약 골프 03:22 2
68662 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대비 훈련 명단 발표…이현중 등 16명 농구&배구 03:22 2
68661 [월드컵] 이란 갈레노에이 감독,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 연장 축구 03:22 1
68660 경찰, 배재고 야구부 불송치 가닥…"광주일고가 처벌 원치 않아" 야구 03:22 2
68659 프랑스 교포 고정원, ISCO 챔피언십 공동 21위…피스크 우승 골프 03:22 2
68658 오타니·야마모토·저지·미저로우스키 없는 MLB 올스타전 야구 03:21 2
68657 [월드컵] 잉글랜드와 생애 첫 대결 앞둔 메시 "상대는 중요치 않아!" 축구 03:21 1
68656 이정후만 빛난 MLB 전반기…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최악의 시즌 야구 03:21 2
68655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3:21 2
68654 프로야구 키움, 투수 하영민과 8년 80억원에 장기 계약 야구 03:21 1
68653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9일 개막…아시아 6개국 출전 농구&배구 03:21 1
68652 코바코 "월드컵 복수 중계에 TV생중계·시청만족도 모두 상승" 축구 03:21 2
68651 [굿바이 잠실] ⑦잠실의 양쪽 라커룸 20년을 지킨 두 남자, 박용택과 김재호 야구 03:21 1
68650 '07년생 미드필더' 서울 손정범,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발탁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