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카타르, 한국 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월드컵] 카타르, 한국 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링크핫 0 541 -0001.11.30 00:00

육군, 전문교관단 파견해 11주간 현지 군사경찰군 교육…50여명 수료

카타르, 韓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카타르, 韓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서울=연합뉴스) 16일 육군에 따르면 17일 카타르 군사경찰사령부 연병장에서 하카타르 육군참모장 주관으로 '대테러 및 경호교육' 수료식이 열린다. 사진은 육군이 현지에 파견한 군사경찰 교관으로부터 패스트로프 교육을 받는 카타르 군사경찰군 교육생들.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현지 날짜로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의 안전을 책임질 현지 군사경찰군 50여 명이 우리 군 대테러·경호 전문 교관의 집중 교육을 받았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17일 카타르 군사경찰사령부 연병장에서 하카타르 육군참모장 주관으로 '대테러 및 경호교육' 수료식이 열린다.

교육 수료생 50여 명은 지난 11주간 한국 육군 군사경찰 교관으로부터 라펠(로프를 타고 경사면을 발로 밟으며 하강하는 기술), 패스트로프(헬기 등 공중에서 로프를 타고 빠르게 강하하는 기술), 근접전투기술, 사격술, 태권도, 격파, 제압술 등 다양한 대테러·경호 기법을 익혔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중에도 월드컵 준비를 위한 실제 작전에 투입돼 요인 경호와 치안 유지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이 군사경찰 전문교관단을 파견한 건 카타르 국방부 요청에 따라서다.

카타르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한일월드컵과 평창올림픽 경호경비작전에 투입된 육군 군사경찰의 능력을 직접 확인한 후 교관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육군 군사경찰의 해외 교관 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견된 전문교관 5명은 대테러·경호작전 분야 전문가들로 평균 군 복무기간 12년, 평균 무도 8단 보유자들이다. 해외 파병, 대통령실 경호, 대테러 특임대, 군 강력범 체포, 국가 행사 경호경비 등에서 실전 경험과 실력을 갖춘 베테랑들이다.

카타르, 韓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카타르, 韓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서울=연합뉴스) 16일 육군에 따르면 17일 카타르 군사경찰사령부 연병장에서 하카타르 육군참모장 주관으로 '대테러 및 경호교육' 수료식이 열린다. 사진은 카타르 군사경찰군 교육생에게 장비 사용법을 설명하는 육군 군사경찰.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군사경찰사령관은 한국 육군 군사경찰 교관들의 역량을 극찬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합동훈련과 교류를 기대했다고 육군은 전했다.

교관단 대표를 맡은 정종택 육군수사단 특별경호대장(소령)은 "현지 환경과 특성에 부합된 기법을 개발해 카타르군에 제시했다"며 "한일 월드컵, 평창올림픽 등을 통해 입증한 우리 경호경비 작전능력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 행사인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에 교관을 보내는 것은 우리 군사경찰 능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카타르, 韓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카타르, 韓군사경찰 노하우로 대회 안전 지킨다

(서울=연합뉴스) 16일 육군에 따르면 17일 카타르 군사경찰사령부 연병장에서 하카타르 육군참모장 주관으로 '대테러 및 경호교육' 수료식이 열린다. 사진은 육군 군사경찰 교관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 카타르 군사경찰군 교육생들.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94 '시즌 첫 골이 결승골' 안양 권경원, K리그1 17라운드 MVP 축구 03:23 4
68693 성아진, KLPGA 드림투어 12차전서 통산 첫 우승 골프 03:23 2
68692 대한체육회, 20일 배재고 징계 재심의…봉황대기 출전 여부 결정 야구 03:22 3
68691 [월드컵] '32강서 탈락' 크로아티아, 빌리치 감독 14년 만에 재선임 축구 03:22 3
68690 프로야구 삼성 김태훈,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야구 03:22 2
68689 한국 남자배구, U18 아시아선수권서 일본에 완패…조 2위로 8강 농구&배구 03:22 3
68688 10구단 체제 KBO 전반기 1위, 최종 1위 놓친 건 단 '2번' 야구 03:22 3
68687 노승열·배상문,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출전…자존심 회복할까 골프 03:22 5
68686 마약 밀수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징역 10년 선고 야구 03:22 3
68685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조사 축구 03:22 2
68684 축구협회, 현대가 더비 주심-선수 충돌 상황 판정 논란에 "정심" 축구 03:22 2
68683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국제구호 개발단체 홍보대사 위촉 골프 03:22 3
68682 WNBA 로스앤젤레스 박지현, 애틀랜타 전에서 무득점 농구&배구 03:21 3
68681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축협 임원·전력강화위원 조사(종합) 축구 03:21 5
68680 K리그1 안양, 카메룬 출신 공격수 블레이즈 영입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