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우승 일군 지도자 3명 수석코치로 타팀 이적

프로야구 SSG 우승 일군 지도자 3명 수석코치로 타팀 이적

링크핫 0 547 -0001.11.30 00:00

전형도 3루 주루 코치→NC 수석코치·이대진 불펜 코치→한화 수석코치로 새출발

김정준 데이터센터장도 수석코치로 염경엽 LG 감독 보좌…세리자와 코치도 두산행 유력

최정
최정 '홈런 하트'

(인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1사 1루 SSG 최정이 2점 홈런을 친 뒤 전형도 코치에게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 2022.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코치 주역들이 대거 다른 팀으로 옮긴다.

전형도(51) 3루 주루코치는 NC 다이노스로, 이대진(48) 불펜 코치는 한화 이글스로, 김정준(52) 데이터센터장은 LG 트윈스로 각각 이적한다.

셋 모두 새 팀에서 감독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수석코치를 맡는다. '영전'인 셈이다.

또 세리자와 유지 퓨처스팀(2군) 배터리 코치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이 유력하다.

9일 SSG 관계자에 따르면, 전형도, 이대진 코치는 이적 제안을 받은 사실을 먼저 구단에 알렸고, 김정준 센터장은 8일 통합 우승을 확정한 뒤 구단에 LG로 옮기는 것을 정식으로 통보했다고 한다.

SSG는 두산의 영입 제안을 받은 세리자와 코치도 보내주기로 했다.

이대진 SSG 랜더스 투수코치
이대진 SSG 랜더스 투수코치

[SSG랜더스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형도 코치와 이대진 코치는 나란히 2021년 SSG 유니폼을 입었다. SSG가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왕조 시대'를 구가한 인사들로 코치진을 구성하면서 외부에서 영입한 대표적인 지도자였다.

김성근 전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김정준 데이터센터장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최근 LG 트윈스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염경엽 감독은 자신과 야구로 싸울 줄 아는 사람, 즉 예스맨이 아닌 야구로 논쟁할 수 있는 적임자를 수석코치로 영입하겠다고 공언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김 센터장이었다.

전형도 코치는 강인권 NC 감독과 두산 베어스와 한화에서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으로 한배를 탔다.

이대진 코치는 2013년 지도자로 입문한 한화도 돌아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보필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해 감독과 선수단의 가교 노릇을 할 예정이다.

2016년 한화에서 전력분석 코치로 활동하던 김정준 신임 LG 수석코치
2016년 한화에서 전력분석 코치로 활동하던 김정준 신임 LG 수석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특한 분석 이론의 김정준 코치는 지략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듣는 염 감독과 세밀함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2년 LG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LG에서 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닦은 김 코치는 오랜만에 고향으로 복귀한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코치 유출은 흔한 사례다. 여러 구단이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출신 코치들을 영입했다.

우승의 강팀을 이루는 유전자를 팀에 이식하기 위해서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합쳐 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SSG도 졸지에 코치 사관학교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3:23 3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3:23 3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3:23 2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3:23 2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3:23 2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3:22 2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3:22 2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3:22 1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3: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3:22 1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3:22 2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3:22 2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3: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