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김휘집·이정후 실책 퍼레이드…키움, LG에 승리 헌납

김혜성·김휘집·이정후 실책 퍼레이드…키움, LG에 승리 헌납

링크핫 0 489 -0001.11.30 00:00
악송구로 실점하는 키움
악송구로 실점하는 키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1, 2루 상황 LG 유강남의 땅볼 때 키움 2루수 김혜성이 1루에 악송구하며 실점하고 있다. 2022.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일까, LG 트윈스 팬들의 응원에 압도된 탓일까.

키움 히어로즈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뼈아픈 실책 3개 탓에 LG에 승리를 헌납했다.

키움은 3-6으로 패한 이날 실책으로 3점을 줬다.

0-0인 2회 LG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 문성주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줘 닥친 1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유강남의 타구는 느리게 2루수 김혜성 앞으로 굴러갔다.

유격수 김휘집의 2루 커버가 늦었다고 판단한 김혜성이 직접 2루를 찍고 1루에 공을 던졌지만, 악송구가 된 사이 문보경이 홈을 밟았다.

상대 실책으로 2점 만드는 문보경의 타구
상대 실책으로 2점 만드는 문보경의 타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1, 3루 LG 문보경이 유격수 땅볼을 쳐내고 있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1루 주자 오지환, 3루 주자 김현수 모두 득점 성공, 출루한 문보경은 2루까지 진루. 2022.10.24 [email protected]

0-2로 벌어진 3회 2사 1, 3루에선 연속 실책이 나와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의 힘을 뺐다.

문보경이 친 뜬공을 잡으러 김휘집은 뒷걸음질 치고, 중견수 이정후는 앞으로 달려 나왔다. 이정후와 김휘집의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은 둘 사이에 뚝 떨어졌다.

3루 주자 김현수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오지환은 3루로 뛰었다.

실책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공을 주운 이정후가 급히 홈에 던졌으나 공은 포수가 잡기 어려운 왼쪽으로 흘렀다. 오지환마저 홈에 들어와 점수는 순식간에 점수는 0-4가 됐다.

애플러의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빠르게 세이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상황 번트를 시도한 LG 박해민이 키움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세이프되고 있다. 2022.10.24 [email protected]

상황 정리에 고심하던 KBO 공식기록원은 LG의 공격이 끝나고 키움의 4회 공격이 이어질 때에서야 답을 내놨다.

문보경의 타구는 김휘집의 글러브에 맞지 않았지만, 잡을 수 있었다고 판단해 김휘집의 포구 실책으로 결정하고, 이정후의 송구 실책을 잇달아 기록지에 표기했다.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구위가 정규시즌 한창때보다 떨어진 1차전에서 키움은 2회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고, 3회에도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얻었지만, 둘 다 놓쳤다.

수비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연쇄 실책이 나와 키움으로선 종일 꼬인 하루였다.

6회말 1사 3루에서 문성주의 타구를 잘 잡은 뒤 홈에 원바운드로 던진 김태진의 송구는 야수선택이었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고, 7회말 LG 선두 박해민의 번트를 잡은 이지영의 1루 악송구는 키움의 4번째 실책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24 K리그1 서울, 부천 원정서 3-1 승…2위 강원에 승점 8 앞선 선두(종합) 축구 03:22 4
68823 [월드컵] 야말, '성공적 다문화사회' 새로운 스페인의 상징 축구 03:22 3
68822 [월드컵] 메시, 첫 골든부츠·3번째 골든볼·9번째 발롱도르 '정조준' 축구 03:22 4
68821 [프로축구 부천전적] 서울 3-1 부천 축구 03:22 2
68820 [프로야구 대구전적] 롯데 11-8 삼성 야구 03:22 2
68819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9-9 한화 야구 03:22 2
68818 K리그1 서울, 부천 원정서 3-1 승…2위 강원에 승점 8 앞선 선두 축구 03:22 3
68817 '5G 무패' 서울, 이제 독주?…김기동 "그런 생각하면 어려워져" 축구 03:22 4
68816 [프로축구 중간순위] 19일 축구 03:22 2
68815 MLB에 침투한 AI…뉴욕 메츠, 경기 중 활용 의혹에 "규정 준수" 야구 03:22 2
68814 [월드컵] 통산 22골 음바페 "최다 득점 기록보다 결승전 뛰었으면" 축구 03:21 2
68813 장마철에도 후끈 달아오른 KBO리그…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 야구 03:21 2
68812 일본 플로리시 군마, WKBL 3대3 트리플잼 우승 농구&배구 03:21 2
68811 매킬로이, 디오픈서 벌타받은 디섐보에 "관심을 구걸하는 선수" 골프 03:21 2
68810 전민재, 9회 싹쓸이 2루타…롯데, 삼성에 짜릿한 재역전(종합)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