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슈러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에 거센 '한류'(종합)

PGA 슈러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에 거센 '한류'(종합)

링크핫 0 669 2022.10.07 14:59

김시우, 1타차 2위…임성재·김주형·김성현은 2타차 4위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담소하는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담소하는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경기에서 거센 '한류'가 몰아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시우(27)는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선두 톰 호기(미국)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4)와 '무서운 신예' 김주형(20), 그리고 9월에 시작한 이번 시즌부터 PGA투어에 합류한 김성현(24)이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4위에 포진했다.

무려 4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춘 셈이다.

프레지던츠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김시우와 김주형은 이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 끝에 둘 다 선두권에 나섰다.

버디를 8개나 잡아낸 김시우는 "주형이와 경기하면서 편하게 플레이했고 도움이 됐다"면서 "오늘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 다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치른 김주형은 "조금 긴장했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꾸준했고, 실수도 많이 없었다. 아이언도 좋은 자리에 갔고 티샷도 계속 페어웨이를 지켰다"면서 "전략을 잘 짜면 좋은 기회가 많이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디와 버디 세리머니 하는 임성재.
캐디와 버디 세리머니 하는 임성재.

[A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맨땅 샷으로 이글성 버디를 잡아내 주목을 받았다.

임성재는 "전반에 티샷 미스도 있었고 아이언 샷도 깔끔하게 맞지 않아 힘들었다"면서 "차츰 내 리듬을 찾아 후반에는 좋은 샷도 나오고 퍼트도 좀 들어가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 코스는 샷이 좋으면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샷이나 드라이버 티샷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훈(31)도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안병훈은 공동55위에 올랐다.

다만 이경훈(31)이 1오버파 72타로 다소 부진, 컷 통과가 발등의 불이 됐다.

호기는 7번 홀(파4) 100야드 샷 이글의 행운을 누린 데 이어 16번 홀(파5) 10m 이글 퍼트를 집어넣는 등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 선두에 나섰다. 호기는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호기는 "재미있는 하루였다. 짧은 버디 퍼트를 몇차례 놓쳤는데 이글 퍼트를 비롯해 아주 긴 퍼트는 몇개 들어갔다"면서 "오늘 스코어는 대만족이다. 내일도 이렇게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587 'WBC 한국 대표팀' 존스, MLB 디트로이트서 방출 대기 야구 07.11 5
68586 '거제 야호' 춤춘 엄준현…퓨처스 올스타전 베스트퍼포먼스 수상 야구 07.11 5
68585 버디폭격기 고지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 2R 단독 선두 골프 07.11 6
68584 강백호, '동점 버저비터' 끝에 올스타 홈런 더비 첫 우승 야구 07.11 6
68583 '굿바이 잠실' 올스타전서 최형우·류현진 최고령 기록 도전 야구 07.11 5
68582 '인니특급' 메가가 돌아왔다…"남편과 함께 우승!" 농구&배구 07.11 5
68581 與임오경, 축구협회 청문회 손흥민·황희찬 참고인 신청 철회(종합) 축구 07.11 6
68580 [월드컵] 잉글랜드 수비수 콴사, 퇴장 징계로 2경기 출전 정지 축구 07.11 7
68579 [월드컵] '음바페 8호골' 프랑스, 모로코 2-0 제압하고 준결승 안착 축구 07.11 6
68578 대학야구대표팀, 11일 대만서 개막하는 세계대학야구대회 출전 야구 07.11 6
68577 강백호, '동점 버저비터' 끝에 올스타 홈런 더비 첫 우승(종합) 야구 07.11 6
68576 김주형, 스코틀랜드오픈 최고의 출발…매킬로이와 1R 공동 1위 골프 07.11 7
68575 FIFA "'대지진' 베네수 구호활동 지원에 15억원 기부" 축구 07.11 6
68574 [월드컵] "브라질 축구시스템 망가졌다"…'축구전설' 펠레 딸 작심 비판 축구 07.11 7
68573 함수호·신재인 홈런 합창…남부리그,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 야구 07.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