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MLB 월드투어가 고별 무대될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MLB 월드투어가 고별 무대될까

링크핫 0 380 2022.09.19 15:52

박형준 부산시장 공개 구애 "이대호, 상징적인 선수…월드투어 출전 기대"

타격 준비하는 이대호
타격 준비하는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모습을 11월 중순, 더 나아가 내년 3월까지 볼 수 있을까.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최근 KBO리그 한국시리즈 이후 열리는 이벤트 대회 참가를 요청받았다.

이대호는 본인 의지에 따라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경기'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다음 달 8일 종료하는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소화한다.

이후 열리는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는 팀 성적에 달렸다. 롯데가 5위 안에 들지 못해 가을야구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면, 이대호의 선수 생활은 그대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롯데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하더라도 이대호 은퇴 경기는 미뤄질 수 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연합팀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합팀은 11월 1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4차례 친선 경기를 펼친다.

만약 이대호가 출전 의사를 밝힌다면 해당 경기가 은퇴 무대가 될 수 있다.

MLB 월드투어 한국 시리즈 개최 부산 기자회견
MLB 월드투어 한국 시리즈 개최 부산 기자회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오후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국내 프로야구 출범 후 최초의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인 코리안 투어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MLB WORLD TOUR : KOREA SERIES'는 MLB 선수단이 11월 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후 11월 11일 부산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대장정을 시작한다. 2022.9.19 [email protected]

이런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대호의 월드투어 참가를 공식 요청했다.

박 시장은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대호는 상징적인 선수"라며 "부산에서 치러지는 이번 이벤트에서 이대호의 은퇴 경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역시 "KBO 연합팀 선수 명단은 KBO 기술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이대호의 참가 문제는 본인 의사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의 출전은 많은 상징을 띤다"며 "본인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가 이대호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이대호는 19일까지 KBO리그 타율 2위(0.339), 홈런 공동 8위(20개), 타점 7위(88점)를 달리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량 측면에선 대표팀에 뽑히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본인이 출전 의사를 밝힌다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수도 있다.

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kt wiz 감독은 최근 이대호의 WBC 발탁 가능성에 관해 "이대호는 분명히 좋은 선수"라면서 "다만 WBC에 출전하려면 비시즌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은퇴를 결심한 이대호로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대호는 현재 자신의 은퇴 무대를 못 박진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64 K-축구 혁신위, 차기 회장 선출 기한 연장…"과거 방식 안 돼" 축구 03:22 2
68663 33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한 김주형, 세계랭킹 33위로 도약 골프 03:22 2
68662 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대비 훈련 명단 발표…이현중 등 16명 농구&배구 03:22 2
68661 [월드컵] 이란 갈레노에이 감독,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 연장 축구 03:22 2
68660 경찰, 배재고 야구부 불송치 가닥…"광주일고가 처벌 원치 않아" 야구 03:22 2
68659 프랑스 교포 고정원, ISCO 챔피언십 공동 21위…피스크 우승 골프 03:22 2
68658 오타니·야마모토·저지·미저로우스키 없는 MLB 올스타전 야구 03:21 2
68657 [월드컵] 잉글랜드와 생애 첫 대결 앞둔 메시 "상대는 중요치 않아!" 축구 03:21 2
68656 이정후만 빛난 MLB 전반기…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최악의 시즌 야구 03:21 2
68655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3:21 2
68654 프로야구 키움, 투수 하영민과 8년 80억원에 장기 계약 야구 03:21 2
68653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9일 개막…아시아 6개국 출전 농구&배구 03:21 3
68652 코바코 "월드컵 복수 중계에 TV생중계·시청만족도 모두 상승" 축구 03:21 3
68651 [굿바이 잠실] ⑦잠실의 양쪽 라커룸 20년을 지킨 두 남자, 박용택과 김재호 야구 03:21 1
68650 '07년생 미드필더' 서울 손정범,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발탁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