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추석 연휴 동해안 더비서 1위 굳히기 도전

프로축구 울산, 추석 연휴 동해안 더비서 1위 굳히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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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규성·울산 정승현 등 전역 선수들 원소속팀 합류

울산과 포항의 올해 3월 맞대결 경기 모습.
울산과 포항의 올해 3월 맞대결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추석 연휴 '동해안 더비'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동해안 더비'는 울산과 포항의 라이벌전을 일컫는 수식어로 두 팀은 이번 시즌 1승 1패를 나눠 갖고 이날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통산 전적은 포항이 63승 51무 58패로 앞서 있다.

울산은 7일 수원 삼성을 1-0으로 물리치고 같은 날 FC서울과 득점 없이 비긴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10일 대구FC를 상대하는 전북의 결과와 11일 동해안 더비 결과에 따라 울산이 독주 체제를 더 확실히 할 수 있고, 1·2위 승점 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질 수도 있다.

울산은 팀 내 최다 득점(11골)과 최다 도움(5도움)을 기록 중인 엄원상이 최근 5경기에서 잠잠하지만 7일 전역 후 합류한 수비수 정승현의 가세가 힘이 될 전망이다.

3위 포항은 6일 수원FC에 0-1로 졌지만,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신진호, 신광훈이 울산 전 출전을 대기 중이다.

조규성
조규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1위 울산 추격에 희망을 버리지 않은 2위 전북은 대구를 상대한다. 전북은 최근 4경기 3무 1패로 좀처럼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K리그에서 13골을 넣고 득점 3위에 올라 있는 조규성이 7일 전역, 팀에 합류해 전력 강화 요인이 뚜렷하다.

전북의 상대 대구는 7일 최하위 성남FC를 꺾고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순위는 여전히 11위에 머물고 있고, 9위 수원과 승점 차는 2에 불과해 이날 전북 전에서도 승점 추가가 절실하다.

전북과 대구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상·하위 스플릿이 정해지는 33라운드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5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2), 6위 수원FC(승점 40), 7위 강원FC(승점 39), 8위 FC서울(승점 37)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일정>

▲ 10일(토)

대구-전북(DGB대구은행파크)

김천-제주(김천종합운동장·이상 14시)

성남-강원(16시30분·탄천종합운동장)

서울-수원FC(19시·서울월드컵경기장)

▲ 11일(일)

울산-포항(16시30분·울산문수경기장)

수원-인천(19시·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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