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걸려 처음 우승했던 윌슨,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

11년 걸려 처음 우승했던 윌슨,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

링크핫 0 665 2022.09.05 08:47

DP 월드 투어 '메이드 인 힘머란트'에서 1타차 챔피언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올리버 윌슨.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올리버 윌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투어)에서 뛰는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이 8년 우승 갈증을 씻었다.

윌슨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의 힘머란트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DP 월드 투어 메이드 인 힘머란트(총상금 300만 유로)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유언 퍼거슨(스코틀랜드)을 1타차로 따돌린 윌슨은 감격에 겨워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참았다.

윌슨의 감정이 복받친 건 무려 8년 만에 DP 월드 투어에서 거둔 우승이기 때문이다.

윌슨은 지난 2014년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뒤 지독한 우승 갈증에 시달렸다.

첫 우승을 하기까지도 11년이 걸렸고, 9번 준우승의 아쉬움을 감내했던 터라 이번 통산 2승의 감격은 더 진했다.

한때 투어 카드를 잃고 세계랭킹 1천위 밖으로 밀려났던 윌슨은 아프리카 선샤인 투어에서 뛰다가 DP 월드투어에 간신히 복귀한 끝에 재기했다. 올해 41세인 윌슨의 세계랭킹은 745위.

윌슨은 "내 경기력을 회복하려고 안 한 게 없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지난 세월은 정말 험난했다"면서 "마지막 우승 퍼트를 넣고선 감정을 억눌렀다. 그 순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64 K-축구 혁신위, 차기 회장 선출 기한 연장…"과거 방식 안 돼" 축구 03:22 2
68663 33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한 김주형, 세계랭킹 33위로 도약 골프 03:22 2
68662 농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대비 훈련 명단 발표…이현중 등 16명 농구&배구 03:22 2
68661 [월드컵] 이란 갈레노에이 감독,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 연장 축구 03:22 2
68660 경찰, 배재고 야구부 불송치 가닥…"광주일고가 처벌 원치 않아" 야구 03:22 2
68659 프랑스 교포 고정원, ISCO 챔피언십 공동 21위…피스크 우승 골프 03:22 2
68658 오타니·야마모토·저지·미저로우스키 없는 MLB 올스타전 야구 03:21 2
68657 [월드컵] 잉글랜드와 생애 첫 대결 앞둔 메시 "상대는 중요치 않아!" 축구 03:21 1
68656 이정후만 빛난 MLB 전반기…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최악의 시즌 야구 03:21 2
68655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3:21 2
68654 프로야구 키움, 투수 하영민과 8년 80억원에 장기 계약 야구 03:21 1
68653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9일 개막…아시아 6개국 출전 농구&배구 03:21 1
68652 코바코 "월드컵 복수 중계에 TV생중계·시청만족도 모두 상승" 축구 03:21 2
68651 [굿바이 잠실] ⑦잠실의 양쪽 라커룸 20년을 지킨 두 남자, 박용택과 김재호 야구 03:21 1
68650 '07년생 미드필더' 서울 손정범,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발탁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