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인생 샷' 황정미, 생애 첫 우승 기회

'10언더파 인생 샷' 황정미, 생애 첫 우승 기회

링크핫 0 628 2022.09.03 17:58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선두…디펜딩 챔프 김수지 1타차 추격

황정미의 드라이버 티샷.
황정미의 드라이버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황정미(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3년 차에 '인생 샷'을 때려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황정미는 3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은 황정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0언더파 62타는 KLPGA투어에서 개인 최소타이자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다.

황정미는 "드림투어에서는 10언더파를 친 적이 있지만, 정규투어에서는 8언더파까지만 쳐봤다. 62타는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라고 말했다.

이 코스에서 10언더파 62타는 2017년 김지현(31)이 한번 때린 뒤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 데뷔해 상금랭킹 43위에 그쳤고 작년에는 시드를 잃어 시드전을 다시 치러 복귀하는 등 지난 2년은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등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해 눈에 띄는 기량 향상을 보였다.

황정미는 "올해 꼭 한번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고 싶었다"면서 "긴장되고 설레지만, 성적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지의 페어웨이우드샷.
김수지의 페어웨이우드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이 대회 챔피언 김수지(26)는 4타를 줄여 황정미에 1타 뒤진 2위(10언더파 134타)로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버디 5개를 뽑아낸 김수지는 17번 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김수지는 이 대회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2년 연속 우승과 두 차례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수지는 이 대회에 4번 출전해 작년 우승을 포함해 3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과 궁합이 잘 맞는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과 배소현(29)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예원은 4언더파 68타를 쳤고 배소현은 3타를 줄였다.

7언더파 65타를 때린 지한솔(26)과 6타를 줄인 한진선(25)이 공동5위(7언더파 137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40 MLB 미네소타 고우석 첫 홀드…이정후는 실책으로 출루 야구 07.13 6
68639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2회 연속 메이저 제패 골프 07.13 7
68638 [월드컵] 잉글랜드 동점골 오심 논란…"골킥이 카메라 케이블 맞았다" 축구 07.13 7
68637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2타점 적시타에 다이빙 캐치 펄펄 야구 07.13 7
68636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2회 연속 메이저 제패(종합) 골프 07.13 8
68635 혼자 질주한 고지우, KLPGA 하이원리조트 오픈 우승…통산 4승(종합) 골프 07.13 7
68634 K리그1 선두 서울, 돌풍의 강원과 0-0 무승부…나란히 연승 마감(종합2보) 축구 07.13 7
68633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7.13 6
68632 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3R, 안개로 순연…12일 오후 재개 골프 07.13 6
68631 재미교포 김찬,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R서 2타차 공동 3위 골프 07.13 6
68630 [월드컵] 노르웨이 '8강 돌풍' 마침표…눈물의 솔바켄 감독 "자랑스러워" 축구 07.13 5
68629 K리그1 선두 서울, 돌풍의 강원과 0-0 무승부…나란히 연승 마감 축구 07.13 6
68628 [월드컵] 4강 진출에도 반성한 잉글랜드 투헬 감독…"운이 좋았을 뿐" 축구 07.13 7
68627 3연승 마감한 서울·강원…양 팀 감독 모두 "경기력은 합격점" 축구 07.13 6
68626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대만 징크스' 이번엔 떨쳐낼까 야구 07.1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