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4년차 임성재, 올해만 152억원 벌었다

PGA 투어 4년차 임성재, 올해만 152억원 벌었다

링크핫 0 588 2022.08.29 12:31
티샷한 볼의 방향을 쫓는 임성재.
티샷한 볼의 방향을 쫓는 임성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네 번째 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최초의 페덱스컵 챔피언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페덱스컵 랭킹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에서 가장 높은 자리는 2007년 5위를 차지했던 최경주(52)였다.

시즌 최고 성적을 낸 선수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다. 종전 기록은 2011년 최경주가 남긴 공동 3위였다.

페덱스컵 랭킹 2위와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 모두 아시아 국적 선수로도 처음이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6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번과 준우승 3번을 포함해 톱10에 9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2021-2022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최고 시즌을 예고한 임성재는 더CJ컵 공동 9위, 그리고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8위 등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6위에 이어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올랐고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하는 등 수준 높은 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US오픈 컷 탈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PGA 챔피언십 출전이 불발되고 디오픈에서 공동 81위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3M 오픈과 윈덤 챔피언십에서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하며 반등한 임성재는 마지막 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시즌을 마쳤다.

임성재는 꾸준한 활약이 가장 큰 장점이다. 컷 탈락이 단 네 번뿐이다.

꾸준하게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를 쓸어모았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전까지 임성재는 상금 556만7천974달러(약 75억785만달러)를 모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은 10위였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받은 보너스 상금 575만달러를 합쳐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 무려 1천131만7천974달러(152억6천681만원)를 상금으로 벌어들였다.

임성재의 성공은 PGA 투어에서도 인정받은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웨지샷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 아이언샷 정확도의 척도인 그린 적중률에서 9위(70.83%)에 올랐다. 그는 그린 주변에서도 볼을 잘 다룬다.

그린을 놓치고도 파보다 더 나은 스코어로 홀아웃하는 스크램블 능력에서 5위(66%)에 올랐고, 특히 10∼20야드 거리에서는 스크램블 확률이 76.97%에 이르러 3위에 꼽혔다.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를 출장하는 데다 아이언샷이 좋아 그의 별명은 '아이언맨'이다.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 상금왕에 이어 PGA 투어 신인왕을 꿰찼고 2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임성재는 성공적인 네 번째 시즌을 마치고 다음 달이면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임성재의 다섯 번째 시즌이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60 롯데 오픈에 출전한 황유민 LPGA 신인 레이스 1위 황유민 "신인왕보다 우승이 목표" 골프 03:23 0
68359 현대캐피탈 새 아시아 쿼터 선수 장추안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장추안 영입 농구&배구 03:23 0
68358 [영상] 숙소 몰려가 경적·부부젤라 [영상] 숙소 몰려가 경적·부부젤라 '굉음'…"비신사적" 에콰도르 분노 축구 03:23 0
68357 역투하는 곽빈 곽빈 6이닝 무실점·김민석 3안타…두산, 3연속 위닝시리즈(종합) 야구 03:22 0
68356 퇴장하는 홍명보 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추진…홍명보·정몽규 부를 듯 축구 03:22 0
683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3:22 0
68354 [쇼츠] 숙소 몰려가 [쇼츠] 숙소 몰려가 '빵빵~붕붕~'…에콰도르 축구팀 분노 축구 03:22 0
68353 프리킥 추가골 터뜨린 미국의 틸먼 [월드컵] 10명 싸운 미국, 보스니아 2-0 완파하고 16강행 축구 03:22 0
68352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8351 [월드컵 전적] 미국 2-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03:22 0
68350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월드컵] '멕시코와 16강' 잉글랜드 감독 "학교 결석하고 경기 보여 달라" 축구 03:22 0
68349 베트남 축구대표팀. 김상식호 베트남 축구대표팀, 전훈 차 방한…강원FC와 평가전도 축구 03:22 0
68348 해리 케인의 역전 결승 골 세리머니 [월드컵] 위기의 잉글랜드 구해낸 '캡틴' 케인…"'영웅의 순간'이 왔다" 축구 03:22 0
68347 김효주의 롯데 오픈 1라운드 경기 모습 강행군 김효주, KLPGA 롯데 오픈 첫날 1타차 공동 2위 골프 03:21 0
68346 우승한 김성용 김성용,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