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 양희종 등 복귀 때까지 버티자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 양희종 등 복귀 때까지 버티자

링크핫 0 1,154 2021.10.27 09:44
인삼공사의 먼로(왼쪽)와 스펠맨
인삼공사의 먼로(왼쪽)와 스펠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시즌 초반 5할 승률 안팎에서 중위권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67-78로 졌다.

개막전에서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전주 KCC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3연패를 당했던 인삼공사는 이후 2연승으로 살아나는 듯했지만 이날 패배로 3승 4패, 8위에 머물러 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강팀은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 우승하고 이재도가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는 등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고 말했다.

이재도가 창원 LG로 FA 이적을 했고, 그 보상으로 선수 대신 현금을 택한 인삼공사는 주전 포워드 양희종도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인삼공사는 또 이날 외국인 선수의 득점 합계가 오마리 스펠맨 4점, 대릴 먼로 6점 등 10점에 그쳤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가 14점, 다니엘 오셰푸가 10점을 넣은 것과 대비됐다.

2019-2020시즌까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스펠맨은 19.8점에 9.3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이날 4득점, 12일 고양 오리온 전에는 부상 결장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아쉽다.

먼로는 7.6점,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인데 2018-2019시즌 오리온에서 뛸 때부터 돋보이는 농구 센스와 패스 능력 등은 인정받았지만 그에 비해 득점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승기 감독(왼쪽)과 양희종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승기 감독(왼쪽)과 양희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승기 감독은 "오늘 졌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며 "2라운드까지 버티면 3라운드에는 양희종도 돌아오고, (12월에 전역하는) 박지훈도 있어서 그때는 숨통이 좀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실 인삼공사는 우승한 지난 시즌에도 2020년 12월 초까지 4∼5위에서 맴돌다가 이후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의 경우 외국인 선수를 얼 클락에서 크리스 맥컬러, 제러드 설린저로 차례로 바꾸는 과정에서 정체기가 있었다.

김승기 감독이 시즌 전체를 내다보고 팀을 우승권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을 보여준 만큼 올해도 인삼공사 팬들은 시즌 중반 이후를 기대할 만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65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줄줄이 터지는 축구협회 과거 비위 축구 03:22 5
69364 방한한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톱클래스…맞대결 기대" 축구 03:22 5
69363 KIA 정해영·삼성 이승현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야구 03:22 5
69362 여자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농구&배구 03:22 5
69361 무서운 삼성,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한 달 사이 외인 3명 영입 야구 03:22 4
69360 세우타 사태 후폭풍…"모로코 월드컵 주최국서 빼자" 축구 03:21 4
69359 프로야구 NC 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 프로야구 파견 야구 03:21 5
69358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1 4
69357 성접대 경기서 한국 '무패'…한일월드컵 심판매수설 재점화될 듯 축구 03:21 4
69356 안병훈·송영한, LIV 골프 뉴욕 1R 24위…1위 니만과 8타 차 골프 03:21 3
69355 이민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서 시즌 2승 골프 03:21 5
69354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금지 야구 03:21 4
69353 투수 전준표·타자 손용준, 프로야구 7월 퓨처스 루키상 선정 야구 03:21 4
69352 "대중 분노 속 수사 동력"…외신들도 한국 축구 잇단 파문 조명 축구 03:21 5
69351 국회 나가고 수사받는 축구협회…15년 전 비위 의혹까지 '파묘'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