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끝내기 홈런' LG, kt에 8-7 승리…3연패 탈출

'문보경 끝내기 홈런' LG, kt에 8-7 승리…3연패 탈출

링크핫 0 623 2022.07.30 21:38
LG 문보경
LG 문보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10회 터진 문보경의 끝내기 홈런으로 kt wiz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8-7로 승리했다.

7-7로 맞선 연장 10회말 문보경은 선두 타자로 나서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

이날 승리로 3위 LG는 4위 kt와의 격차를 5.5게임으로 벌렸다.

오른손 투수인 kt 선발 소형준에게 맞서 8번 타자 유강남을 제외한 8명의 타자를 좌타자로 배치한 LG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LG의 '좌 편향' 타선은 2번부터 9번 타자까지 우타자로 배치한 kt의 '우 편향' 타선과 극명하게 대비됐다.

LG는 1회 홍창기와 박해민의 '테이블 세터진'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어 손쉽게 2점을 냈다.

후속타자 김현수의 땅볼 때 홍창기가 홈을 밟았고, 로벨 가르시아의 땅볼 때는 박해민이 득점을 올렸다.

4회에는 3연속 안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2사 1루에서 문성주와 문보경이 연속으로 우익수 옆 3루타를 터뜨려 2점을 냈고, 이어 유강남 좌전 안타를 쳐 추가 점수를 만들어냈다.

LG 문성주
LG 문성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5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던 kt 타선은 6회에 비로소 터졌다.

선두 타자 배정대가 팀 첫 안타를 때린 뒤 박병호가 좌전 안타를 쳐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장성우의 타석 때 LG 투수 이정용의 폭투로 1사 2, 3루가 됐고,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kt가 1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득점 기회에서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로 kt가 1점을 더 따라붙었다.

kt의 7회에도 선두 타자 권동진의 3루타와 조용호의 유격수 땅볼로 3번째 점수를 냈다.

kt의 추격이 거세지자 LG 타선도 분발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해 1사 1, 3루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어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김민성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LG가 2점을 달아났다.

kt 알포드
kt 알포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 타자 송민섭의 좌전 안타와 신본기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조용호의 내야 안타로 맞이한 2사 1, 3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극적인 동점으로 kt의 사기가 한껏 올랐지만, 마지막에 웃는 팀은 결국 LG였다.

고우석이 연장 10회를 무실점을 막았고, 10회말 문보경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L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90 프로야구 2위 삼성, SSG 완파…1위 LG와 1.5경기 차(종합) 야구 07.04 5
68389 [월드컵] 조타 1주기에 16강 오른 포르투갈…호날두 "믿을 수 없는 우연" 축구 07.04 2
68388 '탄원서 제출' 배재고 동창회 "성장하는 학생들, 선처 부탁" 야구 07.04 3
68387 축구협회 전강위, 대표팀 감독 선임 첫 회의…"안정 최우선" 축구 07.04 1
68386 [영상] 16강 열광한 멕시코 아수라장…100만 넘는 인파에 4명 사망 축구 07.04 2
68385 [쇼츠] "밀지 마세요" 140만명 통제 불능…승리 축제가 한순간에 참사로 축구 07.04 4
68384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07.04 2
68383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7.04 2
68382 정조국·박서진 KGA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대회 남녀부 우승 골프 07.04 4
68381 인종차별표현 '꼬마' 한마디에…MLB 몸싸움 연루자 무더기 징계 야구 07.04 4
68380 김주형,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 21위…1위와 4타 차 골프 07.04 2
68379 '니가 왜 거기에'…월드컵 응원 영상에 등장한 가출 반려견 축구 07.04 2
68378 [월드컵] '32강 탈락' 독일 나겔스만 감독 사임 축구 07.04 4
68377 [영상] "저걸 왜 가져온거야"…공항검색서 나온 물건에 메시 '박장대소' 축구 07.04 1
68376 '강행군' 김효주, KLPGA 롯데오픈 2R 공동 2위…선두에 1타차 골프 07.0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