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연승' 추일승 감독 "송교창·이대헌 '농구 IQ' 높아"

'아시아컵 연승' 추일승 감독 "송교창·이대헌 '농구 IQ' 높아"

링크핫 0 575 2022.07.14 20:03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대만을 잡은 남자 농구 대표팀의 추일승 감독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대만을 잡은 남자 농구 대표팀의 추일승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이어 대만도 잡아낸 남자 농구대표팀의 추일승 감독은 송교창(상무)과 이대헌(한국가스공사)의 활약을 칭찬했다.

추 감독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대만과 2022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마치고 "두 선수는 키가 크지만 외곽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농구 지능지수'(IQ)가 좋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강호' 중국에 12점 차로 이긴 대표팀은 이날 대만을 87-73으로 제압, 2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알렸다.

전반 종료 시점 51-35로 앞선 한국은 3쿼터 한 때 22점까지 점수 차를 벌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만은 42%의 슛 성공률과 23%의 3점 성공률에 그쳐 공격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대만으로서는 공격을 이끄는 첸잉춘, 리우쳉 등 앞선 선수들이 허훈(상무), 이대성(한국가스공사), 송교창 등의 압박 수비에 고전한 것이 뼈아팠다.

3쿼터 5분 여께 송교창의 수비를 벗겨내지 못한 리우쳉이 밀려나면서 던진 슛이 골대도 스치지 못하고 떨어진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대헌 역시 적극적으로 박스아웃에 나서며 제공권 장악에 힘을 보탰다.

대만전 수비에서 활약한 송교창
대만전 수비에서 활약한 송교창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건아가 양 팀 최다인 12개 리바운드를 잡아낸 가운데 한국은 대만보다 12개 많은 45개 리바운드를 따냈다.

이대헌도 20분 만에 공격 리바운드 3개를 비롯해 총 6개 리바운드를 잡았다.

추 감독은 "둘 다 좋은 수비를 보여줘 오늘 팀 수비에도 큰 도움을 줬다"며 "선수들이 (핸들러) 압박, 제공권 장악을 잘 해줘서 일찍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3점 4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한 허웅(KCC)도 추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2쿼터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 후반 마음 편하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현지 취재진은 한국프로농구(KBL) 최고 인기스타인 허웅에게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현지 팬들의 응원을 받은 소감을 물었다.

허웅은 "4년 전 아시안게임을 위해 왔을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며 "그 사이 한국 농구가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홈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저 말고도 팀의 모든 선수를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주시면 승리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3점 4개를 성공한 허웅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3점 4개를 성공한 허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30 프로배구 SOOP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 프로배구 SOOP, 새 외인 피츠모리스·아시아 쿼터 이즈쉬에 영입 농구&배구 03:23 0
68329 손흥민 위로하는 벤투 감독 '옛 스승' 벤투의 굳건한 믿음 "쏘니는 다시 일어나 달릴 것" 축구 03:23 0
68328 농구 대표팀, 고양서 월드컵 예선…3일 대만·6일 일본과 격돌 농구&배구 03:23 1
68327 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배재고 야구부 사태, 적당히 덮어선 안 돼" 야구 03:23 0
68326 LG 트윈스 오스틴 딘 '홈런 선두' LG 오스틴 "팀 최초 홈런왕보단 승리가 더 중요" 야구 03:22 0
68325 [영상] [영상] "고개 숙이지 말아요" 위로 속 귀국…손흥민 "죄송합니다" 축구 03:22 0
68324 멕시코-에콰도르전을 앞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 [월드컵] 멕시코-에콰도르 32강전, 악천후로 킥오프 1시간 지연 축구 03:22 0
68323 오스틴의 즐거운 홈런 세리머니 김도영 쉰 날 LG 오스틴 두 방 펑펑…홈런·타점 1위로(종합) 야구 03:22 0
68322 프로농구 KCC, 윌비플레이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 체결 프로농구 KCC, 윌비플레이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 협약 농구&배구 03:22 0
68321 홈런 깃발 흔드는 김도영 2026 김도영, 2024 김도영을 넘어섰다…전반기 30홈런 도전 야구 03:22 0
68320 2026 WBC 결승서 미국을 꺾고 우승한 베네수엘라 MLB·선수노조, 강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100만달러 공동 성금 야구 03:22 0
68319 자유신분선수 전새얀, 프로배구 '새 식구' SOOP으로 이적 농구&배구 03:22 1
68318 WKBL 퓨처스리그 29일 부천서 개막…4개국 10개팀 출전 농구&배구 03:22 1
68317 K리그1 광주, 브라질 출신 '멀티 수비수' 주앙 페드로 영입 축구 03:21 1
68316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