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프로축구·여자배구 창단 준비"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프로축구·여자배구 창단 준비"

링크핫 0 501 2022.07.12 12:05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데이원자산운용이 프로농구단 인수에 이어 프로축구와 프로배구단 창단도 준비 중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은 12일 "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 중"이라며 "연고지는 프로농구단과 같은 경기도 고양특례시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한컬링연맹회장이기도 한 김용빈 회장은 "이미 데이원자산운용이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하면서 축구, 배구 등에도 팀을 창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프로축구는 2023시즌, 여자프로배구는 2023-2024시즌부터 참가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용빈 회장은 "농구장인 고양체육관과 축구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 클러스터로 만들 수 있다"며 "고양시에 프로축구단 창단 관련 제안을 한 상태지만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 시장님이 오신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검토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회장은 "데이원자산운용에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구단주에 선임한 것처럼 축구도 같은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K2리그부터 시작해 이른 시일 내에 K1으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여자프로배구단 창단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그는 "여자배구는 바로 다음 시즌인 2022-2023시즌은 시기적으로 촉박하다"며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만큼 연고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참석한 김용빈 부단장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참석한 김용빈 부단장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 김용빈 부단장이 참석해 있다. 2022.2.20 [email protected]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려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신청서를 내야 하고, 프로축구연맹은 이를 검토해 승인 여부를 정하게 된다.

현재 11개 팀이 있는 K2리그는 2023시즌부터 청주와 천안 연고 팀이 가세할 가능성이 크고, 데이원자산운용까지 합류하면 단숨에 14개 팀으로 늘어날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고, 고양종합운동장은 국가대표 경기도 치를 정도로 시설이 잘돼 있기 때문에 프로 구단이 홈 경기장으로 쓰기에 무리가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직 고양시를 연고로 창단하겠다는 주체로부터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며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 역시 "고양시를 연고로 프로축구단을 만들겠다는 제안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있었다"며 "데이원자산운용의 경우 프로농구 오리온을 인수한 곳이라 더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 세부적인 검토나 논의까지 이뤄진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여자배구의 경우 현재 7개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어 데이원자산운용이 팀을 만들면 팀 수가 짝수인 8개가 되면서 리그 운영의 효율성이 커질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70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 골프 03:23 2
68269 [월드컵] 與 "대표팀 졸전, 밀실행정·카르텔 등 문제…국회서 대책 논의" 축구 03:23 2
68268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3
68267 호블란, 일몰로 미뤄진 연장서 셰플러 꺾고 PGA 시즌 첫승 골프 03:23 2
68266 홍명보호 귀국일에 인천공항 경비 강화…경찰, 160명 배치 축구 03:23 2
68265 프로야구 두산, 투수 플렉센·외야수 카메론 동시 방출 야구 03:22 3
68264 키움, NC가 방출한 홈런왕 데이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기용 야구 03:22 2
68263 2스트라이크 이후 홈런 8개 오스틴 vs 초구 홈런 5개 김도영 야구 03:22 2
68262 프로야구 올스타전 주제 'RE:잠실'…추억담은 마지막 축제 야구 03:22 3
68261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2보) 축구 03:22 4
68260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종합) 골프 03:22 3
68259 [월드컵] 한국 올 뻔했던 마쉬 감독의 캐나다, 남아공 꺾고 16강 선착(종합) 축구 03:22 3
68258 10타 차 뛰어넘은 뚝심 유해란 "놀랍고 행복…꿈 같아 웃음만" 골프 03:22 3
68257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 축구 03:22 2
68256 데뷔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윤이나 "인생 최고 플레이"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