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포기 못 해'…K리그2 대전, 안양과 맞대결 잡고 턱밑 추격

'2위 포기 못 해'…K리그2 대전, 안양과 맞대결 잡고 턱밑 추격

링크핫 0 1,226 2021.10.23 15:32

대전 마사 멀티골 앞세워 3-1 완승…최종전 남기고 2·3위 '승점 1 차이'

마사의 골에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
마사의 골에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3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2위 FC안양과의 맞대결을 잡고 2위 싸움을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대전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을 3-1로 물리쳤다.

승점 58의 대전은 3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3연승 상승세를 타고 2위 안양(승점 59)을 턱밑까지 추격, 마지막 36라운드에서 역전 2위 가능성을 남겼다.

다음 시즌 1부리그로 직행 승격하는 K리그2 1위는 이미 김천상무가 확정한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한 승격 도전이 가능한 2∼4위는 안양, 대전, 전남 드래곤즈(승점 52)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막판까지 세 팀의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고, 2위와 3위는 이후 일정에서 천지 차이다.

대전과 안양의 경기 모습
대전과 안양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위는 플레이오프에 먼저 올라 3·4위 간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릴 수 있고, 플레이오프에선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11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3위는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소 비기고, 2위와의 플레이오프는 이겨야만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승격을 타진해볼 수 있다.

이 경기 전까지 2위 안양과 3위 대전의 승점 차는 4로, 이날 비기기만 해도 안양이 2위를 굳힐 수 있었으나 대전이 승리하며 31일 오후 3시 동시에 벌어질 최종 36라운드를 남기고 2위의 향방은 안갯속에 빠졌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사의 침투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파투가 받으려 할 때 닐손주니어에게 밀려 넘어졌고,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사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넣어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골 넣고 박진섭(왼쪽)과 기뻐하는 대전의 이현식
골 넣고 박진섭(왼쪽)과 기뻐하는 대전의 이현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은 한 골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전 초반 더욱 기세를 올렸다.

후반 1분 공민현이 볼을 몰고 가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이현식이 페널티 지역 중앙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9분엔 마사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이른 쐐기 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3연승 기간 11득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반면 아코스티를 앞세운 공격이 결실을 보지 못하던 안양은 후반 23분 김경중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안양은 31일 36라운드에서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대전은 경남FC 원정 경기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902 美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드론 날린 불법체류자 체포 축구 03:23 8
67901 수업 시간 월드컵 시청 제지에 학생 성명문…예천 고교 논란 축구 03:23 8
67900 K리그1 강원, 나이지리아 측면공격수 제시 영입 축구 03:22 5
67899 [월드컵] 스페인 맹폭 막아낸 40세 수문장 "카보베르데 국민에 영광을"(종합) 축구 03:22 7
67898 축구 보며 아리수 마셔요…서울시 '물든악마 응원단' 축구 03:22 7
67897 [월드컵] '빅매치' 공백 채운 감동과 낭만…새내기들이 쓴 여름 동화 축구 03:22 6
67896 K리그 구단 주치의가 찾아가는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 교육 축구 03:22 7
67895 이도희 이란 여자배구 감독, AVC 올해의 지도자상 최종 후보 농구&배구 03:22 6
67894 [월드컵] "국민 아닌 학살정권 대표팀"…이란 첫경기 현장에 반체제시위 축구 03:22 5
67893 MLB 컵스 크로암스트롱,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시즌 1호 야구 03:22 7
67892 한국야구위원회, 시민구단 추가 창단 추진…다음 달까지 공모 야구 03:22 6
67891 [월드컵] 남미 축구의 자존심, 아르헨·콜롬비아에 달렸다. 축구 03:22 6
67890 [프로야구 인천전적] 롯데 10-6 SSG 야구 03:21 3
67889 [월드컵] 홍명보호 멕시코전 주심, 우루과이 출신 테헤라 심판 축구 03:21 6
67888 실업배구 수원시청, 현대건설 꺾고 퓨처스 챔프전 우승 농구&배구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