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 "안권수·김인태는 후반기부터 정상 가동"

김태형 두산 감독 "안권수·김인태는 후반기부터 정상 가동"

링크핫 0 500 2022.07.05 16:33

5일 키움전에서 페르난데스·김대한, 낯선 테이블 세터 조합

어깨 부상을 당한 두산 안권수
어깨 부상을 당한 두산 안권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형(55) 두산 베어스 감독은 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준비하며 '호세 페르난데스-김대한'으로 이어지는 낯선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김인태(28)에 이어 안권수(29)마저 부상으로 이탈하자, 김 감독은 고육지책을 썼다.

두산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전에 페르난데스를 1번, 김대한을 2번 자리에 기용했다.

2019년부터 두산에서 뛴 페르난데스가 1번 타자로 출전하는 건 이번이 3번째로 지난해 9월 14일 잠실 kt wiz전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대한은 2019년 5월 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무려 3년 2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다.

2019년 두산에 1차 지명된 김대한은 2020년 8월 입대했고, 올해 2월 전역했다.

안권수가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수비 중 외야 펜스에 충돌해 어깨를 다치자 김태형 감독은 3일 김대한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김대한은 3일 kt전에 교체 출전해 8회 1군 무대 개인 첫 안타를 쳤다.

김태형 감독은 "김대한의 타격감이 괜찮다. 신체 밸런스도 좋아 보인다"며 5일 키움전에서 김대한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행히 안권수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두산 관계자는 "안권수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어깨 인대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왼쪽 어깨 타박상 탓에 통증이 남아 있는데 통증이 가라앉으면 기술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안권수는 7월 14일까지 일정이 잡힌 전반기에는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허벅지 부상으로 6월 19일 재활군으로 내려간 김인태도 7월 22일에 시작하는 후반기부터 그라운드에 설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안권수와 김인태를 무리하게 올리지 않을 생각이다. 후반기부터는 두 선수 모두 정상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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