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소크라테스에 전화로 사과…빨리 회복되기를"

SSG 김광현 "소크라테스에 전화로 사과…빨리 회복되기를"

링크핫 0 495 2022.07.03 15:27

소크라테스, 다음 주 광주서 수술…이르면 8월 초 복귀 기대

KIA 소크라테스의 안타
KIA 소크라테스의 안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김광현(34·SSG 랜더스)이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의 빠른 회복을 빌었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경기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의 투구에 맞아 코뼈 골절상을 당한 소크라테스에 사과 입장을 전했다.

앞서 소크라테스는 전날 경기 4회 2사 3루에서 SSG 선발이었던 김광현의 직구에 코와 오른쪽 광대 사이를 맞았다.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한 소크라테스는 컴퓨터단층(CT) 촬영 결과 '코뼈 골절'을 진단받았다.

경기에서 퇴장되는 바람에 소크라테스에게 직접 사과를 하지 못한 김광현은 경기 뒤 전화로 사과를 했다고 한다.

김광현은 "소크라테스가 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통화를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소크라테스가 경기 중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과를 받은 소크라테스는 오히려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라며 김광현을 다독였다고 한다.

김광현은 "빨리 나아서 야구장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소크라테스도 빨리 회복해서 저랑 다시 승부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전부터 인성이 좋은 선수라고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더욱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크라테스에게도 그렇고 KIA 구단과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뿐이다"며 "빨리 회복해서 경기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현
김광현

[SSG 랜더스 제공]

김광현은 소크라테스가 입원한 병원을 직접 방문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어제 바로 퇴장을 당해 제대로 사과할 시간이 없었고, 너무 당황해서 제때 사과를 못 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나중에 병원에 가서라도 직접 보고 사과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광주 조선대 병원으로 이송된 소크라테스는 1주일 동안 부기를 뺀 뒤 다음 주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후에는 2∼4주 동안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해 소크라테스는 이르면 8월 초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IA 관계자는 "2011년에도 김선빈이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됐던 적이 있다. 그때도 6주 정도 지나고 경기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KIA는 소크라테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대신 외야수 김호령을 등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70 티샷하는 박현경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 골프 03:23 0
68269 최고위원회의 시작하는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월드컵] 與 "대표팀 졸전, 밀실행정·카르텔 등 문제…국회서 대책 논의" 축구 03:23 0
68268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1
68267 우승한 호블란 호블란, 일몰로 미뤄진 연장서 셰플러 꺾고 PGA 시즌 첫승 골프 03:23 0
68266 홍명보 사퇴선언 홍명보호 귀국일에 인천공항 경비 강화…경찰, 160명 배치 축구 03:23 0
68265 두산에서 방출당한 플렉센 프로야구 두산, 투수 플렉센·외야수 카메론 동시 방출 야구 03:22 0
68264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맷 데이비슨 키움, NC가 방출한 홈런왕 데이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기용 야구 03:22 0
68263 오스틴 2스트라이크 이후 홈런 8개 오스틴 vs 초구 홈런 5개 김도영 야구 03:22 0
68262 2026 프로야구 올스타전 핵심 이미지 프로야구 올스타전 주제 'RE:잠실'…추억담은 마지막 축제 야구 03:22 0
68261 코리아풋볼파크 개관 소감 말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2보) 축구 03:22 0
68260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종합) 골프 03:22 1
68259 [월드컵] 한국 올 뻔했던 마쉬 감독의 캐나다, 남아공 꺾고 16강 선착(종합) 축구 03:22 1
68258 10타 차 뛰어넘은 뚝심 유해란 "놀랍고 행복…꿈 같아 웃음만" 골프 03:22 1
68257 코리아풋볼파크 개관 소감 말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 축구 03:22 0
68256 미소 짓는 윤이나 데뷔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윤이나 "인생 최고 플레이"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