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대결한 그레이-그레인키, 둘 다 부상으로 교체

선발 대결한 그레이-그레인키, 둘 다 부상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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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와 몸 상태를 점검하는 소니 그레이
트레이너와 몸 상태를 점검하는 소니 그레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대결을 펼친 양 팀 투수가 모두 부상으로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 잭 그레인키와 소니 그레이는 마운드에서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2009년 사이영상을 받은 베테랑 투수 그레인키는 4회를 마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껴 로널드 볼라노스가 대신 투입됐다.

4회까지 홈런 3방을 맞는 등 6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5실점 한 그레인키는 팀이 3-7로 패하면서 시즌 1승도 없이 4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5.05로 치솟았다.

잭 그레인키
잭 그레인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네소타 선발 그레이는 6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며 호투했다.

7회에도 등판한 그레이는 선두타자 앤드루 베닌텐디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바비 위트 주니어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갑자기 흉통을 느꼈다.

미네소타는 로코 발델리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가 상태를 점검한 뒤 투수를 교체했다.

그레이는 불펜투수가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했으나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그레이는 경기 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부상 상태를 정밀 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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