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허웅 품은 전창진 감독 "어느 팀도 무섭지 않게 됐다"

이승현·허웅 품은 전창진 감독 "어느 팀도 무섭지 않게 됐다"

링크핫 0 522 2022.05.24 16:21

"인기 구단으로 가는 가속페달 밟게 돼…성적도 자연스럽게"

이승현ㆍ허웅 KCC이지스 입단식
이승현ㆍ허웅 KCC이지스 입단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이승현과 허웅의 KCC이지스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왼쪽)과 허웅(오른쪽)이 전창진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힌 포워드 이승현(30)과 가드 허웅(29)을 동시에 잡은 전주 KCC의 전창진 감독은 성적과 인기를 동시에 잡을 기회가 될 거라며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 감독은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이승현과 허웅의 입단식에 참석해 이들을 맞이하며 "두 선수 모두 KBL을 대표하는 선수다. 구단의 위상도 높아질 거로 생각한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KCC는 각각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간판스타로 맹활약하던 이승현과 허웅과 이날 동시에 계약을 맺었다. 각각 5년 계약에 첫해 보수 총액 7억5천만원의 조건이다.

전 감독은 "이승현은 취약 포지션을 잘 메꿔줄 거로 생각한다. 허웅은 어릴 때부터 데리고 해보고 싶었던 선수인데, 늦은 감은 있으나 지금이라도 만나서 기쁘다"고 환영했다.

그는 "두 선수가 오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팀이 젊어지며, 인기 구단으로 가는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자연스럽게 성적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입 소감 말하는 전창진 감독
영입 소감 말하는 전창진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이승현과 허웅의 KCC이지스 입단식에서 전창진 감독(가운데)이 영입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5.24 [email protected]

2021-2022시즌 정규리그 9위에 그치며 농구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KCC는 두 선수의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전 감독은 이런 상황에 부담감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감을 더 크게 드러냈다.

그는 "두 선수가 왔는데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는 감독은 없을 것"이라며 "두 선수와 좋은 기존 선수들이 함께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선수의 합류로 어느 해보다 팀이 노련해지고, 팀 컬러와 운영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외국인 조합만 잘 맞춰진다면 어느 팀도 무섭지 않게 경기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이승현과 허웅은 재능과 능력이 KBL '톱'인 선수들이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겠지만, 성실하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좋은 선수들이라서 팀에 위기가 온다고 해도 그 시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감독은 두 선수 영입에 따른 보호 선수 지명 문제에 대해서는 "구단과 상의해서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40 [월드컵] '2번째 불명예 사퇴' 홍명보 감독 "모든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 축구 06.29 4
68239 [2보][월드컵] 한국,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32강 진출 끝내 좌절 축구 06.29 5
68238 [월드컵] 추락한 한국 축구, 개혁의 첫걸음은 '오염된 인맥 카르텔 깨기' 축구 06.29 5
68237 이정후·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서 이틀 연속 침묵(종합) 야구 06.29 6
68236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결승서 인도네시아에 0-3 완패 농구&배구 06.29 6
68235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식당까지 번진 32강행 좌절 후폭풍 축구 06.29 5
68234 [월드컵] 李대통령 "예상밖 결과, 인사실패 탓…체육행정 개혁 신속추진" 축구 06.29 6
68233 [월드컵] 홍명보호 절망의 귀국길…아시안컵 로드맵은 '안갯속' 축구 06.29 5
68232 [월드컵] 충격 탈락에…최휘영 장관 "위원회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종합) 축구 06.29 5
68231 [월드컵] 사상 최초 두번째 도전서도 추락…명예 회복 실패한 홍명보 감독 축구 06.29 3
682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1-9 LG 야구 06.29 6
68229 [월드컵] 최악의 성적 낸 홍명보호 30일 귀국…처음으로 귀국 행사 없다 축구 06.29 6
68228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06.29 6
68227 정한밀, 군산CC 오픈 정상…2년 전 아쉬움 털고 첫 우승(종합) 골프 06.29 5
68226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종합) 축구 06.2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