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첫날 5언더파 이형준 "3주 동안 퍼트 연습에 공들였죠"

매경오픈 첫날 5언더파 이형준 "3주 동안 퍼트 연습에 공들였죠"

링크핫 0 600 2022.05.05 14:06
이형준의 티샷.
이형준의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이형준(30)은 지난달 17일 끝난 시즌 개막전이 못내 아쉽다.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그는 박상현(39)에게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군에서 제대한 그는 지난겨울 한 달 반 동안 태국 치앙마이에서 알찬 겨울 훈련을 치러내 기대가 높았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3주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GS 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티오프 선수 가운데 선두로 나선 이동민(37)에게 1타 뒤진 채 첫날을 마친 이형준은 "지난 3주 동안 퍼트 연습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3주 동안 매주 서너 번은 골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골프장에 딸린 연습 그린을 사용하려고 일부터 라운드를 잡았다. 골프장에 딸린 연습 그린은 라운드 예약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는 라운드 전후에 1시간 이상 연습 그린에서 퍼트 연습을 했다.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도 네 번이나 라운드했고, 그때도 연습 그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형준이 퍼트 연습에 공을 들인 이유는 퍼트가 안 돼서가 아니었다.

"개막전 때 샷도 샷이었지만, 퍼트가 진짜 잘 됐다"는 이형준은 "그 감각을 이 대회까지 유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형준은 퍼트 연습한 덕을 톡톡히 봤다.

까다로운 그린에서 버디를 6개나 잡았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버디 6개 가운데 하나는 그린 밖에서 퍼터를 사용해 잡아냈다.

이형준은 "티샷이 아직 좀 불안한데 아이언샷도 좋았고, 특히 퍼트를 잘했다. 퍼트가 잘 되니까 그린을 놓쳐도 걱정이 안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악명 높은 남서울 컨트리클럽 그린이 이날은 생각보다 빠르지도, 단단하지도 않아 수월했다는 이형준은 "전에는 내리막 퍼트는 덜덜 떨면서 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개막전에서 놓친 우승을 이번 대회에서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남서울 컨트리클럽은 내 경기 스타일에 맞는다. 18번 홀 티샷만 빼곤 나처럼 페이드샷을 구사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이형준은 "그동안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라며 '이번은 내 차례'라는 표정을 지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70 티샷하는 박현경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 골프 03:23 0
68269 최고위원회의 시작하는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월드컵] 與 "대표팀 졸전, 밀실행정·카르텔 등 문제…국회서 대책 논의" 축구 03:23 0
68268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1
68267 우승한 호블란 호블란, 일몰로 미뤄진 연장서 셰플러 꺾고 PGA 시즌 첫승 골프 03:23 0
68266 홍명보 사퇴선언 홍명보호 귀국일에 인천공항 경비 강화…경찰, 160명 배치 축구 03:23 0
68265 두산에서 방출당한 플렉센 프로야구 두산, 투수 플렉센·외야수 카메론 동시 방출 야구 03:22 0
68264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맷 데이비슨 키움, NC가 방출한 홈런왕 데이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기용 야구 03:22 0
68263 오스틴 2스트라이크 이후 홈런 8개 오스틴 vs 초구 홈런 5개 김도영 야구 03:22 0
68262 2026 프로야구 올스타전 핵심 이미지 프로야구 올스타전 주제 'RE:잠실'…추억담은 마지막 축제 야구 03:22 0
68261 코리아풋볼파크 개관 소감 말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2보) 축구 03:22 0
68260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종합) 골프 03:22 1
68259 [월드컵] 한국 올 뻔했던 마쉬 감독의 캐나다, 남아공 꺾고 16강 선착(종합) 축구 03:22 1
68258 10타 차 뛰어넘은 뚝심 유해란 "놀랍고 행복…꿈 같아 웃음만" 골프 03:22 1
68257 코리아풋볼파크 개관 소감 말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 축구 03:22 0
68256 미소 짓는 윤이나 데뷔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윤이나 "인생 최고 플레이"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