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 연습 라운드는 특혜"

"우즈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 연습 라운드는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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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힐스CC에서 코스 공략 안내를 받는 우즈.
서던힐스CC에서 코스 공략 안내를 받는 우즈.

[PGA of America 소셜 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에서 미리 연습 라운드를 한 것은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즈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

아직 PGA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출전이 유력한 우즈가 코스 답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2007년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만큼 코스를 잘 알지만,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은 코스를 손을 봐서 2018년 재개장했다.

우즈의 연습 라운드 때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경기 담당 임원이 캐디로 나서 바뀐 코스 공략법을 안내했다.

PGA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사실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한테 배웠다!'라는 제목을 달아 알렸다.

'골프팩츠'(GolfFACTS)라는 아이디를 쓰는 인물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의 경기 담당 임원은 누구한테나 코스 정보를 몽땅 제공하는지 궁금하다"면서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이런 특혜를 널리 알린 건 당혹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에 비판적인 글을 쓰거나 보도하는 건 금기나 다름없는 골프계 현실에서 이 글은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이 글을 올린 인물이 '필드의 악동'으로 불리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와 논란이 됐다.

아이디 사용자가 리드의 가족이라는 의혹이다.

2018년 마스터스를 제패하는 등 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리드는 나쁜 매너로 동료 선수들과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스포츠 칼럼니스트 릭 라일리는 "선수는 누구한테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즈도 마스터스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과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코스 공략법을 알려준다"면서 "진정하게, 이 친구야"라고 리드를 겨냥한 듯한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20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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