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영입 무산된 키움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

강정호 영입 무산된 키움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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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강정호
굳은 표정의 강정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제동으로 강정호 영입이 무산된 키움 히어로즈는 "내부적으로 논의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29일 통화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내부적으로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KBO는 키움과 강정호의 선수 계약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강정호의 복귀가 무산됐다.

KBO는 규약 제44조 제4항(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선수와의 선수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을 토대로 "키움과 강정호의 계약은 KBO리그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2016년 3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징역 8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추락했다.

그는 당시 소속 팀이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뒤 2020년 KBO리그 복귀를 노리다가 비난 여론에 부딪혀 철회하기도 했다.

키움은 지난 3월 강정호와 2022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또다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형욱 단장은 "선배로서 후배 강정호에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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