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도전하는 홍명보호,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출국

월드컵 도전하는 홍명보호,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출국

링크핫 0 155 05.1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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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과 배준호·이동경 등 태극전사 9명 떠나

출국하는 홍명보 감독
출국하는 홍명보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8일 사전 훈련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6.5.18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할 사전캠프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했다.

K리거인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과 시즌이 일찍 끝나 국내에서 훈련해온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소속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등 9명의 태극전사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스태프와 함께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훈련 파트너로 뽑힌 윤기욱(서울), 조위제, 강상윤(이상 전북)도 함께 떠났다.

선수들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서 출국장으로 향했다.

홍명보호는 미국프로축구 레알 솔트레이크와 유타 대학 시설을 활용해 마지막 훈련을 한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천571m의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홍명보호는 고지대 적응력을 높이고자 비슷한 고도(약 1천460m)의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렸다.

출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출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사전 훈련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6.5.18 [email protected]

일단 본진이 이번 주 먼저 훈련에 돌입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소집이 가능한 유럽파 선수들은 24∼25일께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된다.

발목을 다쳐 국내에서 재활 중인 '중원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 역시 24일께 합류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소화한 뒤에 홍명보호에 온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홍명보호는 6월 5일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한국시간 6월 12일 개막하는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19일 오전 10시·이상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 오전 10시·몬테레이 스타디움)을 차례로 상대한다.

북중미 월드컵 선전 다짐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선전 다짐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사전 훈련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8 [email protected]

홍 감독이 지난 1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공표한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최대한 '좋은 위치'로 32강에 가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 3위만 해도 32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생겼다.

그렇기에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려면 '조별리그 통과'만으로는 부족하다, 최대한 높은 순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유리한 토너먼트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조 1위로 32강에 오르면, 멕시코에 남아 32강,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개최국 멕시코가 누릴 거로 기대된 이점을 홍명보호가 가져가게 된다.

좋은 흐름을 탄다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다.

한국 축구의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의 16강이다.

22세로 대표팀 막내인 배준호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무대가 아니라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면서 "많이 경험하고 성장을 해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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