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팀 홈런 9위에서 4위로 '껑충'…비결은 데이터 분석

프로야구 LG 팀 홈런 9위에서 4위로 '껑충'…비결은 데이터 분석

링크핫 0 88 06.01 03:22

문보경·문성주, 이르면 6월 2일 1군 등록 가능성

박동원 ‘적시타’
박동원 ‘적시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2회 말 1사 1,2루 때 LG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5.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홈런 가뭄에서 탈출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비결은 데이터 분석에 있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한 달 전부터 팀 코칭스태프들이 데이터를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훈련에 들어갔다. 타격 포인트를 공 1개 정도 앞으로 잡은 게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며 "박동원, 오지환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까지 홈런이 나오면서 5월을 잘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LG는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팀 홈런 130개를 쳐내며 리그 3위에 올랐지만, 올 시즌 4월까지 홈런 15개로 리그 9위에 그쳤다.

이 기간 장타율 역시 0.370(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LG는 이달에만 팀 홈런 23개를 쳐냈다. 장타율 역시 0.386으로 올랐다.

지난달까지 나란히 아치 1개만을 그린 박동원과 오지환이 각각 4개, 3개를 쏘아 올리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덕분이다.

4번 타자 문보경의 부상 이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기록이다.

LG는 전날 승리로 32승 20패, 승률 0.615를 기록해 35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염 감독은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비결로 꼽았다.

그는 "감독 한 명이 잘한다고 해서 성적이 좋아지는 게 아니다"며 "프런트와 선수단이 문제가 뭔지 서로 소통해 원인을 찾고, 격려해주면서 팀워크가 단단해졌다. 이런 팀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팀이 항상 위기를 잘 넘겨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전했던 LG의 6월 전망은 밝다.

현재 퓨처스(2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문보경과 문성주가 조만간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염 감독은 "2일(화요일)부터 문보경과 문성주 모두 등록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본인들이 느끼는 타격감"이라며 "오늘 2군에서 경기하는데 컨디션이 좋으면 2일에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952 MLB 이정후, 애틀랜타 상대 '코리안 더비'서 시즌 4호 홈런(종합) 야구 06.19 78
67951 [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7일 만에 종료…24경기서 75골 축구 06.19 129
67950 ◇내일의 월드컵(20·21일) 축구 06.19 132
67949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와히, 프랑스 리그서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받아 축구 06.19 145
67948 두 달 공백 대신 손가락 장애 택한 정수빈…투혼으로 팀 구했다 야구 06.19 75
67947 NBA 스타 길저스알렉산더, 컨버스 떠나 나이키와 농구화 계약 농구&배구 06.19 89
67946 [영상] 눈찢기 인종차별 피해자 韓-멕시코전서 차별반대 메시지 전한다 축구 06.19 145
67945 [월드컵] '꼬레아노 형제여'…한국-멕시코는 어떻게 축구로 하나됐나 축구 06.19 149
67944 남영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서 시니어 무대 첫 우승 골프 06.19 62
67943 [쇼츠] 전술 염탐하려 했을까…韓 축구팀 훈련장에 불법 드론 출현 축구 06.19 127
67942 MLB 이정후, 애틀랜타 상대 '코리안 더비'서 시즌 4호 홈런 야구 06.19 71
67941 손가락 출혈에도 6이닝 버틴 다저스 오타니, 시즌 7승째 수확 야구 06.19 67
67940 미국골프협회·R&A "골프공 비거리 제한, 2030년 이후로 연기" 골프 06.19 66
67939 [월드컵] 17세 멕시코 '신성' 모라 "한국 강팀이지만, 승리 위해 나설 것" 축구 06.19 130
67938 KIA 양현종 통산 190승 위업…삼성 최형우 끝내기 희생플라이(종합) 야구 06.19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