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LPGA 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 1R 코르다와 공동 4위

주수빈, LPGA 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 1R 코르다와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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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
주수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주수빈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에 오른 브리아나 도, 멜러니 그린(이상 미국·6언더파 66타)과는 두 타 차다.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 지난 시즌 CME 포인트 102위에 그쳐 퀄리파잉 시리즈로 밀려났다가 공동 2위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에도 활약하는 선수다.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그는 2023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인데, 이번 대회를 상위권에서 시작하며 데뷔 두 번째 톱10 도전에 나섰다.

이날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3)부터 버디를 잡아낸 주수빈은 전반 두 타를 줄였고, 후반 4번(파3)과 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두 타를 더 줄였다.

주수빈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잘 풀렸다. 마음도 편안했다. 더위에도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이 코스는 쇼트 게임이 중요해서 도착한 이후 연습에 집중했는데, 오늘 쇼트 게임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캐디가 18번 홀에서 (더위에) 구토하기도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나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도와 그린이 리더보드 맨 위를 공유한 가운데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한 타 차 3위(5언더파 6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 주수빈 등과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르다는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2승을 포함해 5차례 출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운정과 임진희는 공동 17위(2언더파 70타), 전지원은 공동 43위(이븐파 72타), 신인 황유민은 공동 61위(1오버파 73타), 이동은은 공동 71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LPGA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6오버파 78타로 10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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