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함' 뮌헨, 故 베켄바워 등번호 5번 '영구 결번'

'독일 거함' 뮌헨, 故 베켄바워 등번호 5번 '영구 결번'

링크핫 0 638 2024.12.10 03:22
이영호기자
베켄바워의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한 바이에른 뮌헨
베켄바워의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한 바이에른 뮌헨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난 '레전드' 프란츠 베켄바워의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켄바워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2024 연례 총회에 바켄바워의 등번호 영구 결번을 결정하면서 "베켄바워는 선수, 감독, 회장으로서 독특한 스타일과 심오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지금의 뮌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켄바워는 우리의 '황제'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위대한 영웅의 등번호 5번은 독특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3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베켄바워는 1959년 뮌헨 유스팀에 합류해 1964년 6월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뮌헨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584경기에 출전해 75골을 넣은 수비수로 지난 1월 사망했다.

뮌헨에서 4차례 분데스리가 우승과 3차례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 우승을 경험한 베켄바워는 1977년 미국으로 넘어가 뉴욕 코스모스에서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뛰었다.

1982년에는 독일로 복귀해 함부르크 SV에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안겼고, 1983년 뉴욕 코스모스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뒤 서독 대표팀 감독을 맡아 1990년 월드컵 우승을 지휘한 베켄바워는 1994년 뮌헨 회장을 맡아 행정가로 변신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33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K-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소개 골프 2024.12.18 584
55032 K리그1 대구,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 축구 2024.12.18 646
55031 KB손보,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물의…"전임 감독제 훼손"(종합2보) 농구&배구 2024.12.18 503
55030 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골프 2024.12.18 506
55029 침대 브랜드 렉스필, KLPGA 투어 김민선과 후원 계약 골프 2024.12.18 579
55028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 유승안 현 회장 vs 배우 김승우 2파전 야구 2024.12.18 615
55027 골프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골프 2024.12.18 589
55026 프로야구 롯데,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나눔' 전달식 야구 2024.12.18 633
55025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야구 2024.12.18 574
55024 창단 30주년 수원의 이야기 담은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출간 축구 2024.12.18 627
55023 배구연맹 18일 이사회…외국인선수 '자유계약제' 논의 관심 농구&배구 2024.12.18 502
55022 마레이·타마요 동반 더블더블…3연승 LG, 삼성에 14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2.18 524
55021 K리그2 충북청주, 195㎝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영입 축구 2024.12.18 641
55020 타이거 우즈 부자 출전 PNC 챔피언십 22일 개막 골프 2024.12.18 587
550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4.12.18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