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학폭 의혹' 김민욱에 계약해지 통보

프로농구 소노 '학폭 의혹' 김민욱에 계약해지 통보

링크핫 0 494 2024.12.11 03:22
안홍석기자

지난달 김승기 전 감독 라커룸 폭행 사건 피해자

소노 김민욱
소노 김민욱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일부 사실을 인정한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10일 소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민욱은 해지 합의서에 아직 서명하지는 않았다.

김민욱은 최근 김승기 전 소노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를 폭행했다가 사임한 사건의 피해자다.

이 사건이 불거진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민욱이 대학 시절 운동부에서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또 스포츠윤리센터와 KBL 클린바스켓 센터에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 사안을 조사 중이며, KBL은 프로 입성 전의 사건을 조사할 권한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김민욱이 전날 KBS와 인터뷰에서 학교푝력 의혹 중 일부를 시인하면서 구단은 계약 해지에 나서게 됐다.

김민욱은 이 인터뷰에서 "후배 때문에 가혹행위를 당하자, 화가 나서 그 후배를 엎드려뻗쳐 하게 한 다음에 옥상에 있는 아이스하키 채로 때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노 관계자는 "아직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김민욱이 구단과 상의 없이 한 인터뷰를 통해 의혹의 사실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함께 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달 10일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때 라커룸에서 김민욱을 질책하다가 수건을 휘둘러 얼굴을 때렸고, 구단 요청으로 열린 KBL 재정위에서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957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4.12.16 498
54956 투헬 체제 잉글랜드, 북중미 월드컵 예선서 세르비아 등과 대결 축구 2024.12.15 631
54955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71-61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4.12.15 479
54954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4.12.15 486
54953 '42점 폭발' 마테우스·연승 앞장 니콜리치, 봄배구 견인할까 농구&배구 2024.12.15 467
54952 앙숙 세르비아-알바니아, 월드컵 예선서 한조…10년 만의 격돌 축구 2024.12.15 672
54951 [프로농구 수원전적] 한국가스공사 87-83 kt 농구&배구 2024.12.15 472
54950 김연경, 최단 221경기 만에 5천득점 돌파…역대 5위도 가시권 농구&배구 2024.12.15 471
54949 '3번째 골든글러브' 구자욱 "내년 김영웅, 이재현과 함께 오길" 야구 2024.12.15 629
54948 한국전력 수원체육관 찾은 '특별한 손님들' 엘리안과 카엘 농구&배구 2024.12.15 483
54947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90-89 SK 농구&배구 2024.12.15 525
54946 배상문·이승택, PGA 투어 Q스쿨 2R 공동 23위 골프 2024.12.15 563
54945 NBA 멤피스, 브루클린 물리치고 4연승…머랜트 28점 농구&배구 2024.12.15 497
54944 베이스볼아메리카 "김혜성, 주전급 2루수…주루는 최상급" 야구 2024.12.15 581
54943 레오 역대 2번째 공격득점 5천500개…현대캐피탈, KB 꺾고 5연승 농구&배구 2024.12.15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