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법원, 허정무 신청한 가처분 수용

[2보]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법원, 허정무 신청한 가처분 수용

링크핫 0 729 2025.01.08 03:21
한주홍기자

8일 예정된 선거 제동…"공정 현저히 침해 중대한 절차적 위법"

발표문 읽는 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발표문 읽는 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발표문을 읽고 있다. 2025.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법원이 7일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임해지 부장판사)는 이날 허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법원은 현재 진행되는 축구협회장 선거에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선거인단 대다수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추첨 절차를 통해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거 관리·운영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아 위원회가 정관 및 선거관리 규정에 부합하게 구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법원은 부연했다.

법원은 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효력에 관해 후속 분쟁이 촉발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보전의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앞서 허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축구협회를 상대로 협회장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77 K리그1 대구, 새 주장에 세징야…부주장 정치인·황재원 축구 2025.01.16 698
55876 '무적' 현대캐피탈…12연승 행진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농구&배구 2025.01.16 520
55875 K리그1 제주 '상무 입대 예정' 스트라이커 이건희 영입 축구 2025.01.16 717
55874 '화수분 야구 새 책임자' 니무라 두산 2군 총괄 "육성은 즐거워" 야구 2025.01.16 611
55873 양해영 전 KBO 사무총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 당선 야구 2025.01.16 589
55872 [프로배구 전적] 15일 농구&배구 2025.01.16 527
55871 K리그1 안양, 북한 대표 출신 MF 리영직과 재계약 축구 2025.01.16 620
55870 '비선출'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프로농구 소노, 5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5.01.16 529
55869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5.01.16 517
55868 이정현, 부상에 프로농구 올스타전 낙마…오세근 대체발탁 농구&배구 2025.01.16 560
55867 프로농구 선두 SK, 꼴찌 정관장 잡고 8연승…워니 '트리플 더블' 농구&배구 2025.01.15 567
55866 'SK전 가운뎃손가락' 한국가스공사 은도예, KBL 재정위로 농구&배구 2025.01.15 572
55865 더 넓어진 임성재 우승 길목…세계 2위 쇼플리, 출전 포기 골프 2025.01.15 594
55864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그래도 워니 은퇴 결심은 '그대로' 농구&배구 2025.01.15 570
55863 친절한 오타니…먼저 김혜성에게 "안녕하세요, 혜성씨" 야구 2025.01.15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