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니스텔로이 더비'서 2-1 극적 역전승…FA컵 16강 진출

맨유, '판니스텔로이 더비'서 2-1 극적 역전승…FA컵 16강 진출

링크핫 0 731 2025.02.09 03:20
배진남기자

후반 추가시간 매과이어 헤딩 결승골로 레스터에 힘겨운 승리

해리 매과이어(왼쪽에서 두 번째)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진 뒤 함께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해리 매과이어(왼쪽에서 두 번째)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진 뒤 함께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스터와 벌인 2024-2025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해리 매과이어의 역전 결승 골로 2-1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는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향항 진군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간 대결인 데다 이른바 '판니스텔로이 더비'로도 관심을 끌었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지난해 11월 레스터 사령탑에 부임하기 전 맨유의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던 인연 때문이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전반 42분 레스터의 보비 데코르도바-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감독(왼쪽)과 아모링 맨유 감독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감독(왼쪽)과 아모링 맨유 감독

ㅔ로이터=연합뉴스]

레스터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빌랄 엘 카누스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까지 파고들어 가 가운데로 내준 공을 윌프레드 은디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막혔다. 하지만 바로 골문 앞에 튀어 오른 공을 리드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트리쿠 도르구를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후반 19분 가르나초의 슈팅을 레스터 수비수 칼레브 오콜리가 몸을 던져 걷어내 득점에 실패한 맨유는 결국 후반 2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르나초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가운데로 내준 공에 라스무스 회의룬이 발을 갖다 댔으나 수비수 맞고 나오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다시 오른발로 차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추가시간 헤딩 결승골 장면.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추가시간 헤딩 결승골 장면.

[AP=연합뉴스]

승부가 갈린 것은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8분이었다.

맨유가 레스터 진영 왼쪽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올린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골문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헤딩으로 마무리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78 이창원호, U-20 아시안컵 한일전 승리·조별리그 전승 도전 축구 2025.02.19 709
56877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이런 경기력으론 승리 장담 못 해" 농구&배구 2025.02.19 589
56876 [AFC축구 전적] 광주 2-2 부리람 축구 2025.02.19 729
56875 '오후성 멀티골' 광주, ACLE 홈 경기서 부리람과 2-2 무승부 축구 2025.02.19 664
56874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완패…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농구&배구 2025.02.19 533
56873 프로야구 2차 스프링캠프 시작…미국서 모든 팀 철수 야구 2025.02.19 604
56872 대한항공 한선수, 무릎 부상 "수술했던 부위…내일 검사" 농구&배구 2025.02.19 700
56871 파마리서치 리쥬란, KLPGA 김지현·임희정·성유진 후원 골프 2025.02.19 563
56870 [AFC축구 전적] 조호르 5-2 포항 축구 2025.02.19 639
56869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21∼27일 개최 축구 2025.02.19 652
56868 경기 후 코트 남은 프로농구 가스공사 사무국장, 제재금 30만원 농구&배구 2025.02.19 564
56867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2025.02.19 670
56866 K리그1 포항, 조호르 원정서 2-5 대패…ACLE 16강 진출 실패(종합) 축구 2025.02.19 722
56865 흥국생명 "김연경 영구결번·은퇴식 일정 확정된 건 없어" 농구&배구 2025.02.19 506
56864 타이틀리스트, GT1 메탈 라인 출시 골프 2025.02.19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