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법원, 집행정지 인용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법원, 집행정지 인용

링크핫 0 653 2025.02.12 03:22
이미령기자
입장 밝히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입장 밝히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2.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현 회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 처분을 중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축구협회가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낸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달리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불복한 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문체부 처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신임 회장 선거 관련 질문에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신임 회장 선거 관련 질문에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신임 회장 선거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1 [email protected]

이날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정 회장에 대한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효력은 멈추고 징계 필요성 여부는 본안 판단에서 가려지게 됐다.

다만 앞서 축구협회가 소송을 내면서 판결 확정 전까지 정 회장 징계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결정해 정 회장은 오는 26일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축구협회 정관은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어서 문체부의 요구대로 중징계가 내려지면 정 회장은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되는 상태였다.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당초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이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연기돼 오는 26일 치러지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97 KIA 이범호 감독 "여전히 타순 고민…김도영 3번이 답이긴 한데" 야구 2025.02.20 744
56896 KIA 김도영, 김길리 세리머니 보고 깜짝…"놀랍고 영광이었다" 야구 2025.02.20 606
56895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2025.02.20 558
56894 여자농구 BNK, 최하위 하나은행 대파하고 2위 확정 농구&배구 2025.02.20 561
56893 K리그1 대전, 신규 마스코트 '하나양' 공개 축구 2025.02.20 717
56892 프로야구 NC, NH농협은행과 함께 김해시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2025.02.20 582
56891 프로배구 페퍼, 높이의 힘으로 정관장 완파…창단 후 첫 '10승'(종합) 농구&배구 2025.02.20 531
56890 [여자농구 부천전적] BNK 72-57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5.02.20 525
56889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5.02.19 524
56888 KIA, 미국 1차 캠프 마치고 귀국…20일 오키나와로 출발 야구 2025.02.19 586
56887 정규리그 1위 확정 앞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아직 안 끝났다" 농구&배구 2025.02.19 533
56886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2025.02.19 579
56885 조원태 KOVO 총재,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관전차 천안 찾아 농구&배구 2025.02.19 545
56884 다저스 로버츠 감독 "김혜성, 수비만으로 승리 가져올 선수"(종합) 야구 2025.02.19 526
56883 남자농구대표팀, 태국만 꺾으면 FIBA 아시아컵 진출 확정 농구&배구 2025.02.19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