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개막전 파트너와 4연전으로 후반기 시작

[프로야구전망대] 개막전 파트너와 4연전으로 후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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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페덱·아빌라·세베리노 출격 준비

올스타전 축하 불꽃 쇼
올스타전 축하 불꽃 쇼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경기 후 불꽃 쇼가 벌어지고 있다. 2026.7.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엿새 간의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정규리그 개막전 파트너와 함께 후반기를 시작한다.

16일 재개되는 프로야구 대진은 개막전과 똑같이 편성됐다. 개막전은 2연전이었지만, 이번에는 4연전이라는 점이 다르다.

kt wiz-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대진은 올해 초심을 떠올리게 한다.

개막 2연전에서 kt, SSG, 한화, 롯데는 연승했다. 두산과 NC는 1승씩 나눠 가졌다.

팀마다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훌쩍 치르고 다시 출발선에서 만난 개막전 상대를 맞아 당시 연패했던 LG, KIA, 삼성, 키움은 새 마음으로 설욕을 다짐한다.

전반기를 2위로 마친 LG와 3위 kt의 대결이 가장 눈길을 끈다. 시즌 상대 전적 5승 3패로 앞선 kt는 LG와의 격차(3.5경기)를 줄일 좋은 기회를 잡았다.

4위 KIA는 선두권에 밀리고 5위권에 쫓기는 샌드위치 신세에서 벗어나려면 후반기 첫 4경기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개막전 연패 후 KIA는 SSG에 5승 1무로 흐름을 뒤집었다.

31승 3무 52패, 승률 3할대 9위로 추락한 SSG 역시 반등의 기점으로 KIA와의 4연전을 삼을 참이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11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기분 좋게 마친 삼성과 롯데의 일전도 볼 만하다.

삼성이 영입한 거물급 투수 크리스 페덱
삼성이 영입한 거물급 투수 크리스 페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신구조화, 투타 균형을 자랑하며 전반기 마지막 LG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둬 승률 2리 차로 1위로 올라섰다. 삼성과 비등한 경기를 벌여온 롯데도 가을 야구를 향한 가능성을 보였기에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후반기에는 각 팀이 심혈을 기울여 뽑은 새 외국인 선수가 데뷔를 기다린다.

우완 투수 페드로 아빌라(SSG), 스위치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두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2승을 거둔 거물급 투수 우완 크리스 페덱(삼성)이 출전을 앞뒀다.

두산 세베리노의 타격 연습
두산 세베리노의 타격 연습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빌라는 무너진 SSG 선발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참이고, 페덱은 삼성이 포스트시즌을 향해 띄운 승부수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세베리노는 두산의 1루 숙제를 해결해 줄 기대주다.

후반기 대기록의 시작은 '괴물' 류현진(한화)이 알린다.

류현진은 탈삼진 1개만 보태면 대망의 한미 통산 2천500탈삼진 고지를 밟는다. 우리나라 역대 투수 중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을 합쳐 프로 무대에서 통산 탈삼진 2천500개를 기록한 이는 아직 없다.

최형우(삼성)는 최초로 통산 2천700안타에 19개, 최정(SSG)은 550홈런에 13개를 각각 남겼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16∼19일)

구장 16∼19일
잠실 kt-LG
인천 KIA-SSG
대전 키움-한화
대구 롯데-삼성
창원 두산-NC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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