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18!'…에버턴 두쿠레, EPL 역대 네 번째로 빠른 골

'10초18!'…에버턴 두쿠레, EPL 역대 네 번째로 빠른 골

링크핫 0 568 2025.02.03 03:22
배진남기자
올 시즌 EPL 최단 시간 골을 터트린 에버턴 두쿠레의 세리머니 장면.
올 시즌 EPL 최단 시간 골을 터트린 에버턴 두쿠레의 세리머니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경기 시작 후 아주 잠깐 한눈을 팔았다면 에버턴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32)의 골 장면을 볼 수 없을 뻔했다.

두쿠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기 시작 후 약 10초 만에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쿠레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 EPL 홈 경기에서 킥오프 후 바로 이어진 에버턴의 첫 공격 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이 공격권을 쥐고 시작한 경기에서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제임스 가너가 동료 골키퍼 조덕 픽퍼드 쪽으로 공을 흘려줬고, 픽퍼드가 페널티박스 앞까지 나와 전방으로 길게 띄워 보냈다.

두쿠레의 선제골 순간.
두쿠레의 선제골 순간.

[AFP=연합뉴스]

공은 레스터 시티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으로 날아가 수비진 사이에 떨어졌고, 두쿠레가 쇄도하며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넣었다.

EPL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쿠레의 득점 시간은 10초18이었다.

이는 올 시즌 EPL 최단 시간 골 기록이다. 에버턴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이기도 하다.

EPL 전체로 보면 역대 네 번째로 빠른 골이다.

EPL 역사에서 가장 빠른 골은 사우샘프턴 소속이던 셰인 롱이 2019년 4월 왓퍼드를 상대로 7초69 만에 넣은 것이다.

2022-2023시즌 AFC 본머스의 필립 빌링은 아스널전에서 9초11, 2000-2001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레들리 킹은 브래드퍼드전에서 9초82 만에 골 맛을 봤다.

에버턴 골키퍼 픽퍼드가 두쿠레의 골이 터진 뒤 환호하는 모습.
에버턴 골키퍼 픽퍼드가 두쿠레의 골이 터진 뒤 환호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에버턴은 두쿠레의 번갯불 같은 선제골로 레스터시티의 혼을 빼놓은 뒤 전반 6분과 47분 베투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 45분 일리망 은디아예의 추가 골을 더해 4-0 완승을 거뒀다.

골키퍼 픽퍼드는 결승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6승 8무 9패(승점 26)를 거둬 토트넘(7승 3무 13패·승점 24)을 제치고 20개 팀 중 15위로 올라섰다.

한편, 한국프로축구 역대 최단 시간 골 기록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 방승환이 리그컵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023년 전북 현대 구스타보가 K리그1 FC서울전에서 작성한 11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35 [게시판] 코오롱모터스, BMW 럭셔리 앰버서더로 이영표·최나연 선정 축구 2025.02.11 499
56634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축구 2025.02.11 568
56633 사사키 영입한 LA 다저스, MLB 비시즌의 '승자' 야구 2025.02.11 514
56632 U-20 아시안컵 출전하는 이창원호,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 축구 2025.02.11 582
56631 화천군 연중 스포츠대회 시동…파크골프·수상·축구·자전거 축구 2025.02.11 529
56630 스펠맨, KBL 복귀한다…6강 PO 노리는 프로농구 DB로 농구&배구 2025.02.11 530
56629 [여자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5.02.11 547
56628 함양군, 33년 만에 유소년 축구단 재건…'함양FC U-18' 창단 축구 2025.02.11 553
56627 NBA '충격 트레이드' 주인공 데이비스, 1경기 뛰고 내전근 부상 농구&배구 2025.02.11 554
56626 여자농구 BNK, 자유투 놓쳐 패배…정규리그 우승 경쟁 '빨간불' 농구&배구 2025.02.11 534
56625 KBO, 제21기 대학생 마케터 모집 야구 2025.02.11 505
56624 프로야구 한화, 6차례 연습 경기 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야구 2025.02.11 500
56623 밀양 7개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임시 휴장…시설정비·잔디보호 골프 2025.02.11 495
56622 버튼의 '복수극'…프로농구 정관장, 마음 급한 KCC 6연패 늪에 농구&배구 2025.02.11 566
56621 KBO, 기록원 공개 채용…18일까지 접수 야구 2025.02.11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