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니스텔로이 더비'서 2-1 극적 역전승…FA컵 16강 진출

맨유, '판니스텔로이 더비'서 2-1 극적 역전승…FA컵 16강 진출

링크핫 0 626 2025.02.09 03:20
배진남기자

후반 추가시간 매과이어 헤딩 결승골로 레스터에 힘겨운 승리

해리 매과이어(왼쪽에서 두 번째)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진 뒤 함께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해리 매과이어(왼쪽에서 두 번째)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진 뒤 함께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스터와 벌인 2024-2025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해리 매과이어의 역전 결승 골로 2-1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는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향항 진군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간 대결인 데다 이른바 '판니스텔로이 더비'로도 관심을 끌었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지난해 11월 레스터 사령탑에 부임하기 전 맨유의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던 인연 때문이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전반 42분 레스터의 보비 데코르도바-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감독(왼쪽)과 아모링 맨유 감독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감독(왼쪽)과 아모링 맨유 감독

ㅔ로이터=연합뉴스]

레스터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빌랄 엘 카누스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까지 파고들어 가 가운데로 내준 공을 윌프레드 은디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막혔다. 하지만 바로 골문 앞에 튀어 오른 공을 리드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트리쿠 도르구를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후반 19분 가르나초의 슈팅을 레스터 수비수 칼레브 오콜리가 몸을 던져 걷어내 득점에 실패한 맨유는 결국 후반 2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르나초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가운데로 내준 공에 라스무스 회의룬이 발을 갖다 댔으나 수비수 맞고 나오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다시 오른발로 차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추가시간 헤딩 결승골 장면.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추가시간 헤딩 결승골 장면.

[AP=연합뉴스]

승부가 갈린 것은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8분이었다.

맨유가 레스터 진영 왼쪽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올린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골문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헤딩으로 마무리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69 현대건설, 페퍼에 완승…이틀 만에 정관장 밀어내고 2위 탈환 농구&배구 2025.02.15 520
56768 '은퇴 선언' 김연경 "즐겁게, 웃으면서…배구장 많이 와주세요" 농구&배구 2025.02.15 528
56767 키움 훈련장 방문한 이정후 "푸이그 많이 성숙해졌네요" 야구 2025.02.15 574
56766 [여자농구 부산전적] 삼성생명 63-58 BNK 농구&배구 2025.02.15 519
56765 'SSG 5선발 후보' 송영진 "이제 결과로 보여줘야…144이닝 목표" 야구 2025.02.15 525
56764 BNK, 삼성생명에 덜미…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 농구&배구 2025.02.15 504
56763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5.02.15 530
56762 '불법촬영' 1심 집유 황의조 "죄송합니다"…피해자측 "해괴"(종합) 축구 2025.02.15 633
56761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2025.02.15 557
56760 골프연습장협회 총회…"중국과 동남아에 한국 시설·기술 수출" 골프 2025.02.15 532
56759 K리그1 울산, 문수구장에 '오뚜기 해피냠냠 필드 스낵바' 개점 축구 2025.02.15 602
56758 KPGA 투어 4승 김승혁, 윈터투어 1차 대회 우승 골프 2025.02.15 553
56757 3위 KB손해보험, 2위 대한항공 완파하며 승점 2 차로 추격(종합) 농구&배구 2025.02.15 547
56756 중국 산둥 프로축구단, 관중의 전두환 사진 도발에 '사과' 축구 2025.02.15 623
56755 아스널 우승경쟁 여기서 끝?…하베르츠 충격의 시즌 아웃 축구 2025.02.15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