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리베라, 성폭력 사건 은폐 혐의로 피소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리베라, 성폭력 사건 은폐 혐의로 피소

링크핫 0 542 2025.01.24 03:20
김경윤기자
마리아노 리베라
마리아노 리베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유일하게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마리아노 리베라(55)가 아동 성폭력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폭스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리베라와 아내 클라라 리베라가 자기 집과 교회 캠프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을 숨긴 혐의로 송사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리베라는 은퇴 후 뉴욕 인근 교회에서 개신교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피해자는 미성년자였던 2018년 리베라가 담임 목사로 교역하던 교회와 연계된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피해자는 당시 동성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부모에게 알렸고, 피해자의 모친은 리베라의 아내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폭스스포츠는 소장을 인용해 "피해자 측은 리베라 부부가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가 침묵을 지키도록 종용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측은 그해 리베라의 저택에서 열린 비비큐 파티 때 다시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리베라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통산 652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우고 은퇴했다.

그는 2019년 1월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최근 일본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가 단 한 표 차로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50 약해졌다는 우리은행, 5라운드 전승…어느새 여자농구 선두 농구&배구 2025.02.05 547
56449 정몽규 "새 선거일 확정 다행…허위사실 주장·비방 중단해야"(종합) 축구 2025.02.05 480
56448 이근휘·양준석 첫 발탁…아시아컵 예선 농구대표팀 12인 확정 농구&배구 2025.02.05 540
56447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배찬승·심재훈 등 준비 잘 돼" 야구 2025.02.05 465
56446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2025.02.05 482
5644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7일 코엑스서 개막 골프 2025.02.05 502
56444 BNK 썸 여자농구단, 10일 사직체육관 경기 무료관람 행사 농구&배구 2025.02.05 496
56443 호날두, 40세 생일 하루 앞두고 AFC 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 축구 2025.02.05 487
56442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개최 축구 2025.02.05 531
56441 두산건설 골프단, 유현주·임희정 등 2025시즌 선수단 구성 완료 골프 2025.02.05 498
56440 작년 제주 골프장 이용객 또다시 감소…경쟁력 약화 골프 2025.02.05 564
56439 1군 안착 위한 경쟁…SSG 젊은 포수 신범수·조형우·이율예 야구 2025.02.04 511
56438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18번 홀 코르다 버디에 "나도 넣겠다"(종합) 골프 2025.02.04 545
56437 "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야구 2025.02.04 548
56436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 골프 2025.02.04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