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시아정복 일찍 접었다…부리람에 1-2 져 ACLE 16강 실패

울산, 아시아정복 일찍 접었다…부리람에 1-2 져 ACLE 16강 실패

링크핫 0 565 2025.02.13 03:23
안홍석기자

2023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으나 조기 탈락

K리그1 새 시즌 개막 코앞인데 조현우 부상·공격수 야고 부진 겹악재

울산, 부리람에 1-2 패
울산, 부리람에 1-2 패

[울산 HD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울산 HD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패하며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일찍 멈췄다.

울산은 12일 태국 부리람의 창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부리람에 1-2로 졌다.

1승 6패에 그친 울산은 그대로 11위(승점 3)에 머물렀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마지막 1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16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승점 9) 포항 스틸러스와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져 탈락이 확정됐다.

2023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울산은 5차전까지 전패를 당하더니 결국 조기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4연패에 도전하는 K리그1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올해 처음 치른 실전에서 허무하게 패한 점은 불안감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에 이바지하고 시즌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힌 수문장 조현우가 부상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점, 새 시즌 최전방을 책임져줘야 할 야고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점도 김판곤 울산 감독의 시름을 깊게 만든다.

울산은 전반 20분 수비 실수에서 이어진 상대 역습 상황에서 길예르미 비솔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울산 진영에서 장시영이 넘긴 패스를 받으려던 정우영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공이 비솔리에게 연결됐고, 비솔리는 곧바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치고 나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자신의 패스에서 비롯된 실점에 마음이 편치 않았을 장시영이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책임졌다.

전반 46분 보야니치가 전진 패스를 건네자 장시영이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깨버리고 골키퍼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을 열어젖혔다.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던 후반 25분 조현우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면에 큰 충격을 입는 악재가 발생했다.

부리람 공격수 마르틴 보아키에가 골지역 왼쪽으로 흐르던 공을 무리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려다가 각을 좁히며 나온 조현우의 얼굴을 무릎으로 가격했다.

5분 가까이 경기가 지체된 가운데 고통스러워하던 조현우가 결국 물러나고 백업 골리 문정인이 대신 투입돼 골대를 지켰다.

결승골은 결국 부리람의 차지였다.

후반 49분 오른쪽에서 예리하게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수파낫 무에안타가 왼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부리람을 승리로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40 하나은행, K리그 2025 개막 기념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축구 2025.02.18 557
56839 보이스캐디, 2025년형 신제품 T12 프로 등 4종 공개 골프 2025.02.18 515
56838 '2연패' 포항 박태하 "ACLE 16강 진출·새해 첫 승리 해내겠다" 축구 2025.02.18 562
56837 K리그1 전북,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 연장 축구 2025.02.18 526
56836 제네시스, PGA 대회서 美산불지원 4억원 모금…차량 100대 기증 골프 2025.02.18 510
56835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15대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골프 2025.02.18 481
56834 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추진…K리그 팀과 2차례 친선전 축구 2025.02.18 541
56833 PGA 투어 우승 오베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상승 골프 2025.02.18 497
56832 [여자농구 인천전적] 삼성생명 87-73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5.02.18 505
56831 2024년 K리그1 MVP 조현우, K리그 어시스트에 상금 1천만원 기부 축구 2025.02.18 535
56830 '김태원 2골' 한국, 태국 4-1 격파…AFC U-20 아시안컵 8강행 축구 2025.02.18 528
56829 '코뼈 골절' 조현우 수술…울산 "선수가 편안할 때 출전" 축구 2025.02.17 558
56828 기아 승용차 뛰어넘은 맥클렁, NBA 덩크슛 콘테스트 3연패 농구&배구 2025.02.17 503
56827 승격팀 안양, K리그1 챔피언 울산 잡았다…1-0 역사적인 승리 축구 2025.02.17 501
56826 '황의조 선발출전' 알라니아스포르, 하타이스포르에 0-1 패배 축구 2025.02.17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