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구 투수 미저로우스키, 시속 168.2㎞로 역대 선발 최고 기록

광속구 투수 미저로우스키, 시속 168.2㎞로 역대 선발 최고 기록

링크핫 0 56 06.14 03:21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선발 구속 1∼10위 독식…9이닝 15K로 최다 탈삼진 '매덕스'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선발투수 최고 구속을 경신하며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선발투수 최고 구속을 경신하며 '매덕스'를 달성했다.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 떠오른 제이컵 미저로우스키(24·밀워키 브루어스)가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미저로우스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선발투수 최고 구속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미저로우스키는 1회초 필라델피아 1번타자로 나선 홈런왕 카일 슈워버를 상대로 104.5마일(약 168.2㎞)의 무시무시하게 빠른 공을 던져 파울팁 삼진을 솎아냈다.

104.5마일은 2008년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선발투수가 기록한 최고 구속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미저로우스키 자신이 세운 103.4마일(166.4㎞)이었다.

제이컵 미저로우스키
제이컵 미저로우스키

[Imagan Images=연합뉴스]

이날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미저로우스키의 광속구 행진은 계속됐다.

미저로우스키는 2번타자 트레이 터너를 상대로 103.5마일(166.6㎞)의 공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3번타자 브라이스 하퍼에게는 104.1마일(167.5㎞)의 강속구를 던져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미저로우스키는 9회초에도 103.7마일(166.9㎞)의 강속구를 던지며 '무쇠팔'을 과시했다.

이로써 미저로우스키는 역대 선발투수 최고 구속 1∼10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또한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5탈삼진 1안타 무실점으로 6-0 완봉승을 거둔 미저로우스키는 투구 수 95개 기록해 역대 최다 탈삼진 '매덕스'(100구 미만 완봉승)를 기록했다.

MLB에서 가장 빠른 구속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 기록한 105.8마일(170.3㎞)이다.

하지만 1이닝을 전력투구하는 마무리가 아닌 여러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투수인 미저로우스키가 수립한 구속 기록은 경이롭게 여겨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32 [월드컵] 충격 탈락에…최휘영 장관 "위원회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종합) 축구 06.29 116
68231 [월드컵] 사상 최초 두번째 도전서도 추락…명예 회복 실패한 홍명보 감독 축구 06.29 111
682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1-9 LG 야구 06.29 65
68229 [월드컵] 최악의 성적 낸 홍명보호 30일 귀국…처음으로 귀국 행사 없다 축구 06.29 122
68228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06.29 61
68227 정한밀, 군산CC 오픈 정상…2년 전 아쉬움 털고 첫 우승(종합) 골프 06.29 65
68226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종합) 축구 06.29 110
68225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 야구 06.29 58
68224 [KLPGA 최종순위]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 06.29 56
68223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06.29 56
68222 KLPGA 김민솔, 맥콜·모나오픈서 시즌 3승째…대상·상금도 선두(종합) 골프 06.29 40
68221 [KPGA 최종순위] 군산CC 오픈 골프 06.29 55
68220 [1보][월드컵] 홍명보 대표팀 감독, 32강 진출 실패 책임지고 사퇴 축구 06.29 106
68219 이정후·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서 이틀 연속 침묵 야구 06.29 51
68218 [월드컵] 민주콩고, 우즈베크에 3-1 역전승…좌절된 한국의 32강 기적 축구 06.2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