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만에 내야안타+4호 도루…시즌 타율 0.274

이정후, 3경기 만에 내야안타+4호 도루…시즌 타율 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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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도루도 추가했다.

이정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를 쳤지만,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219타수 60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1회초 1사 3루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칼 콴트릴과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바깥쪽 시속 152.6㎞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는 2구째 시속 144㎞ 컷패스트볼을 건드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0으로 리드한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시속 137.4㎞ 스플리터를 때려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가 친 타구는 빗맞았으나 마이애미 투수 콴트릴이 서둘러 맨손으로 공을 잡으려다 놓친 덕에 1루에서 살았다.

이정후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재빨리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이정후의 도루는 지난 4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5일 만이며 시즌 4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7회초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2-0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카일 해리슨이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6명의 불펜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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