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 캐나다에 짜릿한 승리…VNL 4패 뒤 첫 승

한국여자배구, 캐나다에 짜릿한 승리…VNL 4패 뒤 첫 승

링크핫 0 440 2025.06.19 03: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FIVB 랭킹 37위로 떨어진 한국, 9위 캐나다 꺾는 이변

강소휘의 공격
강소휘의 공격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꺾고,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승을 거뒀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2주 차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세트 스코어 3-2(27-25 25-18 15-25 20-25 15-13)로 물리쳤다.

FIVB 랭킹 37위까지 떨어진 한국이 9위 캐나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인 1주 차 4경기에서 4패를 당한 한국은 5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리를 낚았다.

1주 차에는 독일, 이탈리아, 미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고 체코를 상대로 2-3으로 패해 승점 1을 얻었는데, 2주 차에서는 첫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승점 2를 추가했다.

VNL에서는 3-0, 3-1로 승리하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을 챙긴다.

이날 한국은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1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육서영(IBK기업은행)이 16득점, 이선우(정관장)가 15득점 하며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도 블로킹 득점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공격하는 이선우
공격하는 이선우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극적인 승리였다.

한국은 듀스 접전이 벌어진 1세트 25-25에서 육서영이 연속해서 오픈 공격을 성공해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강소휘, 육서영의 쌍포가 동시에 터져 2세트도 챙겼다.

캐나다는 높이를 앞세워 3,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주도권도 캐나다가 쥐었다.

한국은 5세트에서 1-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끈질긴 수비로 캐나다 공격을 걷어 올리고 육서영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8-8 동점을 만들었다.

캐나다 날개 공격수 아바게일 게젠의 공격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10-8까지 달아났다.

경기 막판 강소휘가 에이스 역할을 했다.

강소휘는 12-11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13-11에서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몸을 날려 공을 걷어 올리자, 강소휘가 다시 한번 날아올라 오픈 공격을 상대 진영에 꽂아 넣었다.

강소휘는 14-13에서도 오픈 공격을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짜릿한 대회 첫 승을 거둔 한국은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벨기에(15위)를 상대로 2승째를 노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73 '최다 이닝 2위' KIA 네일, 1군 말소 "아픈 곳 없어…관리 차원" 야구 2025.06.24 562
57772 손흥민, 게임 '포트나이트'서 달린다…한정 아이템 출시 축구 2025.06.24 510
57771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명단 23명 확정…나상호 2년 만에 호출 축구 2025.06.24 487
57770 [PGA 최종순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골프 2025.06.24 498
57769 박완수 지사 "연고지 이전 검토 NC, 도 차원 역할있으면 도와야" 야구 2025.06.24 559
57768 10명 싸운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에 3-1 완승…쿠르투아 선방쇼(종합) 축구 2025.06.24 494
57767 고척돔에서도 일회용품 줄인다…서울시, 다회용기 도입 야구 2025.06.24 557
57766 'PGA 투어 역전 우승' 브래들리, 세계랭킹 7위 껑충…첫 톱10 골프 2025.06.24 509
57765 마침내 PGA 첫 승?…플리트우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2025.06.23 540
57764 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 축구 2025.06.23 656
57763 사이영상 투수 세일, 갈비뼈 골절로 IL 등재…애틀랜타 비상 야구 2025.06.23 607
57762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서 59타…이틀 만에 같은 대회서 또 나와 골프 2025.06.23 533
57761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5.06.23 652
57760 에이스 폰세 10승·대체용병 리베라토 3안타…한화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5.06.23 595
57759 이틀 걸린 2R 1타차 2위 김나영 "최종 라운드는 평정심이 중요" 골프 2025.06.23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