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1승 목표'로 삼은 체코에 2-3 패배

한국 여자배구, VNL '1승 목표'로 삼은 체코에 2-3 패배

링크핫 0 669 2025.06.09 03:22

주장 강소휘 17점으로 분전…이선우도 15점으로 활약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주장 강소휘(오른쪽)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주장 강소휘(오른쪽)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를 목표로 출격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귀중한 첫 승점을 수확했다.

그러나 내심 '1승 목표'로 삼았던 상대에 패해 아쉬움도 함께 남겼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체코와 VNL 예선 2조 3차전에서 세트 점수 2-3(25-17 17-25 25-21 9-25 9-15)으로 역전패했다.

1차전(독일)과 2차전(이탈리아)에서 모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셧아웃(0-3)으로 패했던 한국은 체코와 풀 세트 접전을 벌여 이번 대회 첫 승점(1)을 얻어 18개 출전국 가운데 17위가 됐다.

이번 대회 순위는 승수-승점-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정한다.

한국은 세르비아, 미국과 함께 승점은 1로 같지만, 세트 득실률(0.222)과 점수 득실률(0.715) 기준으로 3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15점으로 강소휘와 쌍포를 이룬 이선우
15점으로 강소휘와 쌍포를 이룬 이선우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최하위는 3전 3패를 당한 태국(승점 0)이다.

한국은 1세트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혼자 5점을 책임지고, 이선우(정관장)가 블로킹과 서브로 각각 2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이끌어 간 가운데 체코에 25-17로 일격을 가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역시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2세트를 내준 뒤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3세트에는 강소휘 혼자 7점을 내는 집중력으로 세트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에만 11개의 팀 범실을 저지르며 9-25로 무너졌고, 마지막 5세트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주장 강소휘가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이선우도 15점으로 거들었다.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들 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은 블로킹 4득점 포함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수확했다.

한국은 9일 미국전을 끝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1주 차 일정을 마친다.

VNL 2주 차 경기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한국의 2주 차 첫 상대는 캐나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53 6월 타율 1할대 이정후 결장…MLB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 승리 야구 2025.06.23 539
57752 노승희, 최종일 6타차 역전에 연장전 우승…KLPGA 통산 3승(종합) 골프 2025.06.23 477
57751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2025.06.23 596
57750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김판곤 감독 "선수들, 기개 발휘해" 축구 2025.06.23 599
57749 노승희, 최종일 6타차 역전에 연장전 우승…KLPGA 통산 3승 골프 2025.06.23 491
57748 브라질 '기술자' 기량에 놀란 울산 선수들 "그래도 많이 배웠다" 축구 2025.06.23 644
57747 최저임금에 친정팀 복귀해 라리가 승격…'카소를라 동화' 축구 2025.06.23 611
57746 EPL 노팅엄에 유로파 티켓 안긴 산투 감독, 2028년까지 연장계약 축구 2025.06.23 544
57745 다승·평균자책점 토종 1위 송승기 "안현민과 붙어보고 싶다" 야구 2025.06.23 527
57744 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共에 아쉬운 2-3 역전패…VNL 1승7패 농구&배구 2025.06.23 481
57743 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종합) 축구 2025.06.23 591
57742 이적생 활약 절실한 대전…황선홍 감독 "알아갈 시간 필요" 축구 2025.06.23 598
57741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2 대전 축구 2025.06.23 540
57740 최혜진, 여자 PGA 챔피언십 3R 3위…교포 이민지는 단독 선두 골프 2025.06.23 484
57739 KLPGA 통산 3승 노승희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장타 연습…" 골프 2025.06.23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