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서 각종 카드게임 언급…여유 넘치는 도르트문트

기자회견서 각종 카드게임 언급…여유 넘치는 도르트문트

링크핫 0 568 2025.06.26 03:20
이의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니코 코바치 감독(왼쪽)
니코 코바치 감독(왼쪽)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시내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스카트라는 카드 게임을 하는데요. 우노도 많이 합니다."

울산 HD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최종전 상대 도르트문트(독일)를 이끄는 니코 코바치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종 카드 게임 이름을 댔다.

선수단이 쉴 때 뭘 하는지 독일 취재진이 묻자 답한 내용이다.

코바치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데, 잘하진 못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16강 진출 확정 시 회식 계획이 없느냐는 질의에는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 이후에 휴식일이 있었는데, 첫 휴식일에는 선수들에게 알아서 밥을 먹으라고 했다"고 답했다.

코바치 감독은 또 다른 독일 기자가 선수들 외 코치진은 휴식일에 어떻게 움직이는지 묻자 "어제 우리가 쉬는 날이었는데, 오전에는 한 시간 정도 상대 팀을 분석했고, 이후 쇼핑하러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심을 먹고 이후에는 나도 개인적으로 운동했고, 오후 4∼6시에는 수영장에 갔다가 저녁을 먹었다. 그게 쉬는 날의 루틴"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코바치 감독은 독일 취재진이 연이어 경기보다는 신변잡기에 대한 질문을 던져도 유쾌한 태도로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반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플루미넨시(브라질)와 1차전을 0-0으로 비긴 뒤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4-3으로 꺾어 16강행에 가까워진 도르트문트지만 아직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된 건 아니다.

현재 골 득실에서 플루미넨시에 밀려 조 2위에 자리한 도르트문트가 울산에 패하고, 마멜로디가 플루미넨시를 잡으면 조 3위로 밀려 16강 진출 실패한다.

현지시간으로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오후 3시에 경기가 시작되는 만큼 선수단 체력 관리를 위해 적절한 교체 전략을 짜겠다고 한 코바치 감독은 "울산이 아직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자국) 리그 최강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는 후방이 강력한 팀이고, 역습을 노릴 것이니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공격적으로 임하되 실수를 저지르면 안 된다"고 분석했다.

도르트문트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오르고 분데스리가 4위(17승 6무 11패)를 차지한 유럽의 강호다.

울산은 마멜로디에 0-1, 플루미넨시에 2-4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두 팀의 경기는 26일 오전 4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23 10대 학생 폭언 의혹 축구교실 감독, 아동학대 혐의 송치 축구 2025.07.02 535
58022 프로야구 선두 한화, NC 상대로 0-4로 끌려가다 8-4 역전승(종합) 야구 2025.07.02 556
58021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골프 2025.07.02 532
58020 멀티골로 전북 선두 질주 이끈 콤파뇨, K리그1 21라운드 MVP 축구 2025.07.02 546
58019 프로야구 전 경기 출장은 단 6명…박해민 4시즌 연속 개근 도전 야구 2025.07.02 539
58018 볼빅, 낮이나 밤이나 잘 보이는 엑시아 네온 골프공 출시 골프 2025.07.02 514
58017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8-4 NC 야구 2025.07.02 511
58016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농구&배구 2025.07.02 543
58015 용인FC, 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회원가입 신청서 제출 축구 2025.07.02 572
58014 울산 유망주 센터백 정성빈, 오스트리아 2부 리퍼링 입단 축구 2025.07.02 566
58013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 선수 12명 공개…팬 투표로 8명 선발 야구 2025.07.02 536
58012 김해시·용인시·파주시, 프로축구 K리그 가입 신청서 제출 축구 2025.07.02 554
58011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조근호는 우리카드 입단(종합) 농구&배구 2025.07.02 529
58010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3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시우 출격 골프 2025.07.02 532
58009 '늦게 핀 꽃' 키움 박주성, 입단 첫 선발승…"너무 후련해"(종합) 야구 2025.07.02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