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종합)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종합)

링크핫 0 502 2025.06.09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진선이 18번 홀 1.5m 파 퍼트 놓치면서 극적으로 연장 돌입

우승 이가영
우승 이가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가영은 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천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한진선, 신인 김시현과 함께 연장전을 벌여 연장 두 번째 홀인 18번 홀(파5) 버디를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해 7월 롯데오픈에서도 연장전을 치러 우승하며 2승째를 따낸 이가영은 11개월 만에 거둔 투어 3승째도 연장에서 일궈냈다.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이가영은 사실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다.

13언더파였던 한진선이 18번 홀에서 1.5m 파 퍼트를 남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진선이 이 퍼트를 놓치면서 극적으로 3명의 연장전이 성사됐다.

1차 연장에서는 한진선이 10m 버디 퍼트를 먼저 넣으면서 1.5m 거리 버디 퍼트를 남겼던 이가영을 압박했으나 결국 2차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다. 김시현은 1차 연장에서 탈락했다.

2차 연장에서 이가영은 세 번째 샷을 또 1.6m 거리에 붙인 반면 한진선은 홀 9.4m 거리를 남겨 다시 이가영이 유리한 상황이 됐다.

한진선의 버디 퍼트는 이번에는 홀을 지나쳤고, 이가영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가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이가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 2, 3라운드를 모두 공동 1위로 끝내고 연장에서 이긴 이가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았다.

이가영은 시즌 상금 4억1천만원을 벌어 상금 3위, 대상 포인트는 6위로 올라섰다.

이가영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 점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스코어보드를 보니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때부터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 목표가 상반기와 하반기 1승씩이었는데, 앞으로도 승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과 허다빈, 최혜원, 윤수아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시즌 3승을 이미 달성, 상금과 평균 타수, 대상 포인트, 다승 등 올해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9언더파 207타, 공동 8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이고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방신실은 3타를 잃고 7언더파 209타,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580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2025.06.17 535
57579 US오픈 제패한 스펀, 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로 점프 골프 2025.06.17 448
57578 '우승도전' NBA 올랜도, 슈터 베인 영입…1R 지명권 5장 등 넘겨 농구&배구 2025.06.17 524
57577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2025.06.17 517
57576 상무 이정용, 17일 시구로 '전역 신고'…18일 LG 합류 야구 2025.06.17 489
57575 MLB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강타자 데버스 영입 야구 2025.06.17 477
57574 [최종순위] US오픈 골프대회 골프 2025.06.17 429
57573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2025.06.17 554
57572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2025.06.17 493
57571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2025.06.17 424
57570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2025.06.17 431
57569 '빅리그 포기 안 한' 고우석, 트리플A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야구 2025.06.17 507
57568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2025.06.17 539
57567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2025.06.17 403
57566 프로야구 우천 중단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3시간 24분 야구 2025.06.17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