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미국 골퍼, 한 라운드서 두 번 홀인원

82세 미국 골퍼, 한 라운드서 두 번 홀인원

링크핫 0 492 2025.07.10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두번 홀인원을 한 마티 러너(가운데)와 동반자들.
두번 홀인원을 한 마티 러너(가운데)와 동반자들.

[소셜 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82세 미국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홀인원을 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신문 팜비치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마티 러너라는 이름의 이 골퍼는 지난 7일 플로리다주 웰링턴의 파크 리지 골프 코스 2번 홀(파3·112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리고 러너는 9번 홀(파3·110야드)에서 또 홀인원을 했다.

한번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2천500분의 1로 알려졌다. 두 번 홀인원 확률은 무려 6천700만분의 1로 껑충 뛴다.

러너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골프를 치는 평범한 은퇴 노인이다.

"늘 목표는 100타 이내"라는 그는 "8번 아이언을 들고 2번 홀 티박스에 오를 때 홀인원을 못한다고 브룩스 켑카처럼 티마커에 화낼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LIV 골프 대회에서 켑카가 티샷을 실수한 뒤 클럽으로 마커를 때려부순 사실을 빗댄 농담이었다.

2개의 홀인원 덕분에 그는 전반 9개 홀에서 44타를 쳤는데 이는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그는 100타 이하를 기대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56타를 쳐 딱 100타를 적어냈다.

러너는 "사람들은 골프를 바보들이나 하는 거라고 한다. 대부분 '이제 그만이야. 끝났어. 골프가 싫어. 더 나아지지도 않고, 이 시간에 차라리 다른 걸 하는 게 낫겠어'라면서 클럽을 내다 버리려고 하곤 한다. 그러다가 18번 홀에서 '이 공만 치면 끝이야'라고 생각하다가 공을 정확히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230야드를 보내면 '아하, 이제 감을 잡았어'라면서 다시 골프에 빠져들곤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43 상금 8억원 못 받은 아마추어 워드, 결국 프로 전향…LPGA 합류 골프 2025.07.17 513
58442 '구속 혁명' 시대에 '느림의 미학' 커브볼 2만 개 사라졌다 야구 2025.07.16 562
58441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싸는 KPGA…노조, 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골프 2025.07.16 502
58440 동아시안컵 2연패 지휘 모리야스 "개인 능력·팀으로 한국 능가" 축구 2025.07.16 572
58439 '예비 FA' kt 강백호, 조기 복귀 건의…"경기에 나갈 수 있다" 야구 2025.07.16 532
58438 전반기 MLB 홈런 1위 롤리, 올스타 홈런더비도 우승…포수 최초 야구 2025.07.16 540
58437 김새로미, KLPGA 드림투어서 2년 만에 우승…통산 2승 골프 2025.07.16 510
58436 클럽월드컵 우승은 첼시가 했는데…트로피는 트럼프 품으로 축구 2025.07.16 509
58435 매향중, 2025 경기도 아시아컵 U-15 야구대회 우승 야구 2025.07.16 529
58434 동아시안컵 한일전 0-1 패한 홍명보 "경기력은 우리가 좋았다" 축구 2025.07.16 548
58433 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야구 2025.07.16 517
58432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와이스·폰세,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됐다 야구 2025.07.16 533
58431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21일까지 입장권 선착순 한정 판매 골프 2025.07.16 474
58430 KBO 실행위,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행 시점 논의…PS 전엔 도입 야구 2025.07.16 538
58429 KPGA, 8월 12∼15일 원주 오크밸리서 유소년 골프 캠프 개최 골프 2025.07.16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