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합동 축승연에서 각오 다진 현대캐피탈·흥국생명

프로배구 합동 축승연에서 각오 다진 현대캐피탈·흥국생명

링크핫 0 512 2025.06.17 03:22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도전 없는 우승은 없다"

우승 소감을 돌이켜보는 흥국생명 김수지, 이고은, 신연경(왼쪽부터)
우승 소감을 돌이켜보는 흥국생명 김수지, 이고은, 신연경(왼쪽부터)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2025시즌 V리그 남녀부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합동 축승연을 열고 지난 시즌의 영광을 되새기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부터 일본 여자배구 명장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흥국생명은 굉장히 강한 팀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팀이 될 것"이라며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다이내믹 배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여자배구 JT 마블러스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둔 그는 "한 번 이기는 것보다, 그걸 지속하는 게 더 어렵다"며 "도전이 없으면 우승도 없다. 우승의 경험을 흥국생명에 이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과 자주 맞붙었던 국가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한일전은 길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인내심이 필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 우승을 이끈 세터 이고은, 미들 블로커 김수지, 리베로 신연경은 새로운 지도자와의 첫 훈련 소감을 공유했다.

코치로 배구인생 2막을 시작하는 문성민
코치로 배구인생 2막을 시작하는 문성민

[촬영 이대호]

이고은은 "스스로 생각하는 배구를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밝혔고, 김수지는 "김연경 선수가 떠났지만, 이제는 각자 몫을 나누며 팀을 만들어가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감독님의 배구를 잘 따라가고 싶다"고 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도 재활 중인 신연경은 "인천에서는 꼭 이길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새 시즌을 앞두고 팀 레전드 출신 문성민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무릎을 수술하고 회복 중인 그는 "현대캐피탈이라서 코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프 블랑) 감독님이 원하는 배구를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고, 흥분하지 않고 타이르는 좋은 코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 베테랑 최민호는 코치로 변신한 문성민에게 힘을 보탤 참이다.

최민호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 뛰었기 때문에, 가교 구실을 더 잘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35 '6만파운드의 사나이' 36세 콜먼, EPL 에버턴과 1년 계약 연장 축구 2025.06.29 526
57934 고우석, 디트로이트 마이너리그 이적 후 첫 등판…1이닝 1실점 야구 2025.06.29 566
57933 신창무·아사니 두 골 합작…K리그1 광주, 안양 꺾고 5위로 축구 2025.06.29 524
57932 샌프란시스코, '불륜·가정 폭력 의혹' 젤리 마이너리그로 강등 야구 2025.06.29 562
57931 김시우, PGA 투어 로켓 클래식서 이틀 연속 4언더파…공동 36위 골프 2025.06.29 482
57930 다저스 오타니, 시즌 29호 홈런·7번째 3루타…김혜성은 또 결장 야구 2025.06.29 551
57929 한화 류현진, 24일 만에 복귀…29일 SSG 화이트와 선발 맞대결 야구 2025.06.29 563
57928 73세 워싱턴 LA 에인절스 감독, 건강 문제로 잔여 시즌 결장 야구 2025.06.29 542
57927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5.06.29 576
57926 깜짝 활약하던 메츠 선발 캐닝, 아킬레스건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2025.06.29 532
57925 일본 축구대표 센터백 마치다, 독일 1부 호펜하임 입단 축구 2025.06.29 502
57924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2025.06.29 495
57923 장유빈, LIV 골프 댈러스 1R서 공동 26위…니만은 퀸튜플 보기 골프 2025.06.29 461
57922 강등 못 막은 판니스텔로이, 결국 레스터 지휘봉 내려놔 축구 2025.06.29 505
57921 2023 신인왕 김민별, KLPGA 용평 오픈 코스 레코드 "생애 처음"(종합) 골프 2025.06.29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