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 연습 라운드 때 러프에서 공 쳐 내다 다칠 뻔

코르다, 연습 라운드 때 러프에서 공 쳐 내다 다칠 뻔

링크핫 0 485 2025.06.19 03:23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연습 라운드하는 코르다.
연습 라운드하는 코르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악명 높은 US오픈 골프 개최 코스인 오크몬트 컨트리클럽만큼은 아니지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필즈 랜치 이스트(파72)의 러프도 선수들을 꽤 괴롭힐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 도중 다칠 뻔했다고 18일(한국시간) NBC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이날 코르다는 목뒤 쪽에 근육 테이프를 감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코르다는 전날 연습 라운드 때 러프에서 샷을 한 뒤 목에 극심한 경련이 왔다고 밝혔다.

정확히 몇 번 홀에서 부상이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반 홀에서 있었던 일이라고만 말했다.

코르다는 통증이 심해 그날 열렸던 역대 우승자 만찬에도 불참했다.

코르다는 2021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코르다는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어제는 정말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작년에 목 부상을 겪고 나서는 목에 어떤 통증이 조금만 생겨도 예전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담 물리치료사와 함께 투어를 다니는 코르다는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질긴 러프를 언급했다.

티띠꾼은 "러프에 빠졌을 때는 운도 많이 따라야 한다. 어떤 때는 괜찮은 라이가 나오기도 하고, 어떤 때는 공이 완전히 파묻히면 그냥 웨지로 쳐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러프만 어려운 게 아니다.

대회 기간 텍사스의 무더운 날씨와 강한 바람도 선수들에게는 큰 시련이다.

예보에 따르면 4일 내내 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시속 48㎞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 문을 연 신설 골프장이라서 나무가 거의 없어 더위를 피할 그늘도 부족하다.

장타자인 코르다는 "파 5홀에서는 투온 대신 세 번 만에 그린을 공략할 생각"이라면서 "바람을 등지고 치는 홀들이 오히려 더 어렵다. 그린에 공을 세우기가 어렵고, 만약 조금 짧게 떨어지면, 푹신한 버뮤다 잔디에 공이 그냥 멈춰버린다"고 말했다.

티띠꾼은 "파세이브는 어렵지 않은데 버디 잡기가 꽤 어려운 코스"라면서 "아마 바람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68 10명 싸운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에 3-1 완승…쿠르투아 선방쇼(종합) 축구 2025.06.24 449
57767 고척돔에서도 일회용품 줄인다…서울시, 다회용기 도입 야구 2025.06.24 524
57766 'PGA 투어 역전 우승' 브래들리, 세계랭킹 7위 껑충…첫 톱10 골프 2025.06.24 483
57765 마침내 PGA 첫 승?…플리트우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2025.06.23 514
57764 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 축구 2025.06.23 588
57763 사이영상 투수 세일, 갈비뼈 골절로 IL 등재…애틀랜타 비상 야구 2025.06.23 574
57762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서 59타…이틀 만에 같은 대회서 또 나와 골프 2025.06.23 511
57761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5.06.23 590
57760 에이스 폰세 10승·대체용병 리베라토 3안타…한화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5.06.23 571
57759 이틀 걸린 2R 1타차 2위 김나영 "최종 라운드는 평정심이 중요" 골프 2025.06.23 493
57758 [KLPGA 최종순위] 더헤븐 마스터즈 골프 2025.06.23 506
57757 전북 부활 마지막 퍼즐 될까…포옛 러브콜에 한국 온 츄마시 축구 2025.06.23 576
57756 2018 월드컵 독일전 떠올린 조현우 "도르트문트전도 그때처럼" 축구 2025.06.23 621
57755 우라와, 인터밀란에 1-2 역전패…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종합) 축구 2025.06.23 588
57754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4 키움 야구 2025.06.23 545